“취업난 신조어(新造語)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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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신조어(新造語)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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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는 지난 18일 “취업난이 극심했던 IMF(국제통화기금)외환위기 때에 이어 올해도 신조어들이 대거 등장했다”며 이들 신조어를 발표했다.

IMF 때는 생선이름이 샐러리맨의 이름을 대신했다. 조기 퇴직을 의미하는 ‘조기’, 명예 퇴직을 가리키던 ‘명태’. ‘황태’는 어느 날 갑자기 황당하게 직장에서 쫓겨난 경우를 일컫는 말이었고, 잘리지 않으려고 그렇게도 애쓰고 눈치보다 퇴직 위로금도 못 받고 내몰린 것이 ‘북어’였다.

그리고 입사시험에 합격하고 입사도 하기 전에 정리해고 당하는 대졸 예정자들을 빗대서는 명태보다 조금 작은 물고기 이름에서 따온 ‘노가리’로 불렀다. 말 그대로, 술자리에서 씹히는 안주감이었다.

올해는 직장인을 언급하는 단어에 글자수가 한 자 더 많아진 것이 특징. 56세에도 퇴사 안 하면 도둑이라는 뜻의 ‘오륙도’, 45세가 정년이라는 ‘사오정’, 38세까지 직장에 다니면 선방했다는 의미의 ‘삼팔선’은 올해 등장한 대표적인 신조어에 속한다.

한 조사에서 많은 직장인들이 체감 정년을 36.5세로 보고 있다는 결과치는 사람의 체온 36.5도를 빗대 ‘체온 퇴직’이라는 용어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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