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문화 경북의 꿈" 이루어낸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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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문화 경북의 꿈" 이루어낸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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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03년 문화 관광 체육시책 결과

금년 한해 경상북도는 '문화 경북의 꿈'을 이루어낸 한 해 였다.

경북도는 참여정부의 새로운 문화시책에 부응하면서 웅도 경북의 문화적 특색을 살려 도민에게는 고급의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고루 제공하는 한편, 주5일제 시행으로 관광문화 및 레저를 위한 도민의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도민의 건강한 생활여건 마련에 역점을 두고 '문화 도정의 꿈' 을 실현해 나간 그 어느 때 보다도 보람찬 한해 였다고 밝혔다.

먼저, 도민 문화향유의 기회 확대를 위해 도서관 등 문화예술 공간을 9개소를 신축하여 82개소로 확충(148억원 투자)해 나가고 도서관 2(김천, 영주시립), 문화예술회관 2(성주, 영덕예주) 박물관 3(경산 시립, 상주 민속, 악성 우륵), 문학관 2(이육사, 동리·목월기념관)을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관광부에서 주관한 2003전국문화기반시설 운영평가에서는 의성공공도서관이 우수상, 구미공공도서관이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자인단오제, 농악대회, 연극제, 가요제 등 26종의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843백만원)와 함께 불우시설, 노인시설 등에 찾아가는 도립예술단을 연간 100회에 걸쳐 공연하므로 소외계층에 희망을 심어주었다.

경산 자인단오제, 신라 문화제, 경상북도 농악경연대회 등의 문화행사와 - 연극제 3회(제14회 경북연극제, 제12회 청소년연극제 등) - 음악제 6회(제2회 정가경창대회, 제9회 경북음악제, 낙동 가요제, 우륵가야금 경연대회 등) - 무용제 2회(제14회 경북무용제, 청소년고전무용경연대회) - 사진전 2회(제30회 경북사진전, 문화유산사진공모전) - 제30회 경북미술대전 및 서예대전, 제4회 한국정수대전 - 국제예술교류전, 청소년예술 대회, 이동예술대학 운영 등의 문화 예술제를 주관했다.

아울러 지난 10월 개최된 문화관광부 주최 제44회 한국민속 예술축제에는 경북도를 대표하여 출전한「영덕 월월이 청청」 이 우수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제10회 전국 청소년민 속예술제에서는 구미 무을중학교의「무을풍물」이 동상을 수상 하였으며, 또한 안동국체탈춤페스티벌이 연속 3년에 걸처 문화 관광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므로 지역 문화유산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새삼 입증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문예진흥기금과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을 전년도 360개 단체에서 404개 단체에 12억원을 확대 지원하여 지역 문화예술 창작활동 여건마련에도 최선을 다하였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국립대구박물관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축하 '해뜨는 소리' 국악공연을 개최하여 600여 관중으로 부터 갈채를 받았으며, 경북문화상 시상 및 송년 특집기획으로 김천 문화예술회관에서 명창 안숙선 등을 초청하여 개최된 '감사와 새희망의 음악회'에서는 도립예술단과 함께 1,200여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우리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전국 최초로 경북의 발전과 도민화합을 염원하는 내용으로 경북의 얼과 기상을 상징하는 창작국악 5곡을 작곡하여 경주엑스포 및 도민의 날에「경북의 대표곡」으로 연주하므로 문화경북의 자긍심을 고취하기도 하였다. (창작 국악 - 伽倻別曲, 東天, 統一, 서라벌의 抒情, 해뜨는 소리Ⅱ)

또한 전국 문화재의 약 20%를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의 寶庫로서의 위상과 효율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역사적 보존가치 큰 문화재 38건을 신규로 문화재 지정하고, 퇴락되어 가는 문화재 및 전통사찰 341건에 국·도비등 635억원을 투자하여 신속하게 보수·정비해 나감으로 문화유적의 효율적인 전승·보존에 기여하였다.

여기에는 문화재 보수정비 251건 345억원, 경주왕경복원을 위한 토지매입비 등 12건 244억원, 보존가치가 큰 향토유적 보수정비에 23건 12억원, 태풍등으로 훼손된 문화재의 긴급 보수정비에 35건 10억원, 전통사찰 보존정비에 20건 24억원 등의 자금이 소요되었다.

퇴계 등 향토출신 인물 5명에 대해 126백만원의 예산으로 사상연구 사업 및 문화제 등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정신적 좌표 확립에 기여하였으며 대가야 문화유적에 대한 형지답사 등 재조명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향토애 및 긍지심 함양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계 이황, 원효, 일연, 정몽주, 목은 등)

아울러 그간 5년에 걸쳐 준비해 온 1,500여점의 지역 문화재를 총망라하여 수록한 '경상북도 문화재대관'을 발간하므로써 대학·연구소등에 학술연구 자료제공 및 감춰져 있던 지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8∼10월)는 당초 관람목표를 훨씬 초과한 173만명이 관람(외국인 14만) 및 3,2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함께 행사 수익금이 163억원에 달하는 등 성공적 으로 개최하였다. 또한 행사에 대한 '2003고객감동 파워브랜 드 칸트(KHANT)대상'의 문화행사부문 대상과 '고객만족 브 랜드' 문화산업부문 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국내외 저명인사들로 부터 흥미와 함께 품격을 갖춘 역대 최고 수준 의 문화행사였다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 올레 소잉카(노벨문학상 수상자), 롤프 얀센(세계적 미래학자) 등

특히, '세계문화엑스포(World Culture Expo)'의 명칭과 로고를 美 특허청에 등록하였으며 세계무역센터협회(WTCA)에서 문화엑스포를 지지하므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수출의 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문화축전으로 자리 매김을 확고히 하였으며, 문화엑스포 개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우루과이, 캄보디아, 이탈리아 등과 체결하고 로열티에 관한 실무협의를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랜드마크로서 한국의 역사·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조형물건립을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하고 건축설계경기 공모('03.10∼'04.3)를 하는 등 종합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도 적극 추진하였다.

지역 문화자원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영상산업등 문화콘텐츠 진흥사업에도 노력하여 학생영상작품 공모전을 통해 에니메이션 등 3개부문에 96편이 출품, 영상산업 진흥을 위한 영화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하여 124편이 출품,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나리오공모전을 개최하여 시뮬레이션등 5개 장르에 42편이 출품하는 등 지역의 영상산업 소재발굴 및 능력배양에도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청송 주산지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울진 죽변항에서 '야망의 계절' 등 21건(영화9, 드라마12)의 영화·드라마 촬영을 유치하므로 지역 영상진흥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또한 전통문양경진대회 등 4종의 시책을 추진하므로 지역 우수공예품의 육성발굴 및 지역공예산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전통문양 경진대회 - 304점 출품, 148점 입상, 공예품 경진대회 - 94점 출품, 57점 입상, 산업디자인 전람회 개최 - 136점 출품, 76점 입상, 우수공예업체 생산장려금 지원 - 17개 업체에 51백만원 지원

체육부문에 있어서도 지역 체육인의 땀과 도민의 성원에 힘입어 전주에서 개최된 제84회 전국 체전에서는 대구가 분리된 이래 최고의 성적인 5위로 입상하고 제주에서 개최된 제32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4위에 입상(전년도 10위)함으로써 경북인의 명예와 자존심을 되찾는 쾌거를 이룩하였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행사인 동호인 축구클럽 '경북리그'에 234 개팀, 9천여명이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베드민턴 등 14개 종목에 대한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므로 각종 체육행사를 통해 도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에 기여하였다.

문화체육센터, 생활체육공원 등 체육기반시설을 50개소를 확충하므로 휴식하면서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장 3, 체육관 4, 문화체육센터 2, 국민체육센터 3, 생활체육공원 5, 동네 체육시설 등 33개소의 공간을 마련하여 도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8월에 개최된 대구하계 U대회에서는 경북도내 7개시군에서 5개 종목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므로 국제행사 개최에 자신감을 얻은 바 있으며, 행정자치부의 지원시책 추진상황평가에서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2천만원의 시상금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주5일 근무시대의 관광수요 변화에 대비하여 봉화 운곡천 생태공원 등 테마관광지 4개소를 신구로 조성하고 안동국체탈춤페스티벌 등 문화관광부 지정 3대 축제와 도지정 5대 축제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였으며 문화관광부 지정-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한국의 술과떡, 풍기인삼 도 지정 - 봉화송이, 문경전통찻사발, 울릉오징어, 울진백암온천, 영덕복사꽃 축제

신라달빛기행, 신라호국유적 답사코스, 보문국악 상설 공연 등 머물고 가는 체류형, 체험형 관광상품도 개발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중·저가제 숙박시설을 개발하고 121명의 문화유산 해설사를 배치 및 경주 등 관광객 밀집지역에 경북관안내소를 운영하는 등 관광서비스 개선으로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기도 하였으며, 문화관광부의 2003지방자치단체 관광홈페이지 평가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시상금 150만원) 하기도 하였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해 호주 관광기자협회 총회, 한일 해협관광교류 협의회 등 국제회의를 유치하고 중국·일본 등 2개국에 3회에 걸친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미국 등 4개국에 5회에 걸쳐 판촉마켓팅 개최 및 해외 여행업체·언론사등에 12회에 걸처 241명에 대한 경북관광 팸투어와 북경관광홍보사무소를 운영(14회, 192명 유치)하고 120명의 명예통역안내원을 현장에 배치하므로 외국 관광객에게 서비스향상 및 경북관광의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하였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경북지역을 다녀간 총 관광객수가 10월 현재 34,440천명으로 전년도 31,852천명보다 8.1%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 민족문화의 원류인 3대 문화권의 개발에도 힘써 경주를 중심한 신라문화권의 보존을 위해 2053년까지 1,140억원을 투자하여 경주남산종합정비 계획안을 마련하는 한편 고도보존법 제정을 추진하여 현재 국회에 계류중에 있으며, 대가야역사테마공원, 악성 우륵박물관 건립 등 고령을 중심한 가야문화권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안동을 중심한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은 지금까지 3,203억원이 투자되었으며 금년에도 940억원을 투자하여 관광루트 기반조성 등 90개 사업을 추진하므로 낙후된 북부지역 경제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03년 추진사업을 보면 - 안동, 영주 등 숙박휴양거점조성 : 5개사업 221억원 - 상주 경천대, 산운마을 등 관광루트화 : 5개사업 58억원 - 하회마을, 문경새재 등 중점정비사업 : 23개사업 430억원 - 영양선바위 등 관광자원개발 : 17개사업 257억원 - 퇴계종택, 상주 공검지등 유적정비 : 21개사업 109억원 등이 있으며, 200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사업의 효과분석과 타당성 검증을 실시하고 주민이 바라는 쪽으로 사업의 조정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업효과의 거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상북도 윤용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금년은 그 어느때 보다도 문화체육관광분야에 보람차고 알찬 결실의 한 해였다"고 강 조하면서 아울러 '경북은 21세기를 살아가는 디지털시대에 적합한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환경적 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경북형 문화산업의 발전과 국민적 관광욕구를 경 북지역을 찾는 분위기로 유도할 만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히고 새해에는 이러한 문화적 역량과 여건을 바탕으로 "향토 문화사랑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우리문화의 뿌리찾기를 통해 향토사랑정신을 함양하고 경북도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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