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기보·신보 등 보증기금에 3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이번 특별출연은 지난해 4월 지역강소기업 및 신성장동력기업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3년간 100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50억원 등 총 150억원을 출연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기보와 신보에 각각 15억 원씩 출연되며, 내년에는 40억원이 출연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연되는 30억원의 특별출연금은 각 보증기관이 출연금의 12배에 해당하는 360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는 재원으로 활용된다.
한편 중소기업과 상생경영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보증료 지원제도는 보통 보증서 금액의 1%~1.5%를 기업이 보증기관에 보증료로 내는데 이 중 0.5%만 기업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전액 은행이 대신 내주는 제도다.
이 제도로 지난해 450여 개 업체가 혜택을 보았으며, 이를 보증서금액으로 따지면 1,200억원에 달한다.
부산은행은 올해도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계속 지원할 예정이며, 이달 중 중소기업에 기(氣)와 활력을 불어 넣자는 의미의 ‘BS으랏차차 기업(氣UP)론’을 출시해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과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등에 저금리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정재영 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과 신상품 출시로 원할한 자금지원 및 보증료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영원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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