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아제르바이잔 ‘첫 골프 리조트’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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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아제르바이잔 ‘첫 골프 리조트’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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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억 설계 계약 체결

 

▲ 카발라골프리조트 조감도
ⓒ 뉴스타운

희림이 아제르바이잔의 첫 골프 리조트 설계를 맡게 됐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 이하 희림)는 길란 엘엘씨(Gilan LLC)사와 561만 달러(한화로 약 63억)규모의 ‘아제르바이잔 카발라 골프리조트’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희림은 또 하나의 아제르바이잔 주요 랜드마크 수주에 성공했다. 희림은 수년 전부터 아제르바이잔 시장 가능성을 예견하고 수준 높은 디자인 능력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해왔다. 그 결과 아제르바이잔 크레센트 호텔 설계, 석유공사(SOCAR) 신사옥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CM) 등 주요 랜드마크 건립에 참여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카발라 골프리조트는 아제르바이잔의 카발라(Qabala) 지역에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지어지는 리조트다. 세계적인 골퍼 잭 니클라우스의 이름을 붙인 시그니처 골프장으로 그가 직접 설계한 18홀, 80헥타르(ha)면적의 골프코스 뿐 아니라 연면적 17,800㎡ 규모의 클럽하우스, 관리동, 골프아카데미를 계획 중이다.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처음으로 건설되는 골프장인데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향후 카발라 지역 이 국제공항을 포함하는 국제 관광지역으로 개발될 것이며 그에 맞는 최적의 입지요건을 갖춘 곳이어서 아제르바이잔의 골프 애호가는 물론 전세계 골퍼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희림 관계자는 “잭니클라우스와 협업하여 국제 경기 유치가 가능한 최고의 골프장으로 설계할 것”이라면서 “아제르바이잔의 랜드마크이자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골프장이 될 것이며 또 하나의 랜드마크 수주로 아제르바이잔에서의 수주 행진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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