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형, 이하 서울교육노조)는 남산도서관에서 '2012년도 상반기 임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오재형 서울교육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임원간의 상호이해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이 실시되었다.
▲ 2012년 상반기 임원 교육 (사진: 서울교육노조 제공) | ||
오재형 위원장은 인사말를 통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조합원들의 권익대변을 위해 어떻게 할 것 인지에 대한 노조임원의 역할 확립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교육노조 전종근 전위원장은 교육 전에 앞서 "서울교육노조의 현 상임고문으로서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재형 위원장은 전종근 전위원장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감사패를 전달했고, 교육내용은 ▲노광표교수의 임원의 바람직한 역할 및 조합원간, 직렬간의 갈등해소방안 ▲공노총 이연월 수석부위원장의 공무원직종개편 방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노광표 한국노동연구소 부소장은 노동조합 임원으로서의 정체성 부족, 일반직과 기능직의 상호간의 이해 부족 등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였다. 이에 공무원조직의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노동조합 임원으로서의 자긍심’, ‘다양한 내부교육을 통한 조합원과 의사소통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직종개편으로 인한 일반직?기능직간에 내부갈등보다는 앞으로 공적 서비스로 국민 만족도를 어떻게 높일 것 인지에 대한 부분을 생각해야하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상호간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노총 이연월 수석부위원장의 ‘공무원직종 개편방향’에 대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직종개편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이연월 수석부위원장은 "직종개편에 대한 서울교육노조의 지속적인 관심을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임원들은 "노동조합의 필요성과 임원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임원뿐만 아니라 조합원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들이 계속 개최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재형 위원장은 교육을 마무리 지으며 "2012년 상반기 임원교육을 통해 노조임원에 대한 자긍심의 의식을 높여 참여하는 노조, 하나되는 노조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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