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은 제주와 대한민국을 위해 필요한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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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은 제주와 대한민국을 위해 필요한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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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뉴스타운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를 비롯하여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대되는 7대자연경관 선정 논란에 이례적으로 직접 나서 해명에 나섰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늘(13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나섰다.

 

우근민 지사는 기자회견문에 앞서 “최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에 보고된 세계7대자연경관과 설명하여 미흡한 부분이 있어 이 자리에 섰다”며 “이렇게 자리에 나선 것은 7대자연경관 선정과 관련한 여러 가지 의견에 대하여 도지사로서 확실한 정리를 해야할 피룡가 있다는 권고를 많이 받았기 때문”이라고 이번 기자회견에 직접 나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우 지사는 “일부 비판적인 의견이 있었지만 대다수 여론이 조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N하여 도민과 국민들의 참여속에 제주도가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최근에 와서야 문제가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 것처럼 보도되는 것은 사실이 아님을 이 자리에서 밝힌다”며 최근 이야기되고 있는 ▷ 전화비 및 전회비 공개, ▷ 총투표건수 공개, ▷ 계약서 공개 및 민간 대행사와의 계약. ▷ 공무원 투표 참여 등의 문제 등에 대해서 7대자연경관 선정 이전인 캠페인 진행과정 내내 지속적으로 긍정적 의견과 비판적 의견이 상존해 있었음을 강조했다.

 

이어 우 지사는 행정전화 납부내역과 관련한 의혹 제기에 “행정전화 납부내역 공개원칙은 계속 유지해 왔다”며 “지난 2011년 12월 16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전화요금은 행정전화 이용고지서가 접수되면 도의 예산으로 지불해야 하며, 이를 도의화에 보고되면 당연히 자동적으로 도의 전화요금은 공개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며 KT이사회 행정전화 결정을 염두에 둔 상황에 어쩔 수 없이 공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요금과 관련 된 의혹에 대해 우근민 지사는 “제주도에 부과되어 지불되는 행정 전화비 총액은 170억 2600만원이며 이 금액은 KT 이사회를 통과함 금액”이라며 “KT의 배려로 41억 6000만원이 줄어들어 170억 2600만원이 됐다”며 도정 수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 지사는 170억 2600만원 구성 내역에 대해 ▷ 지난해 7월 27일 도의회에서 승인해 준 1회 추경예산으로 23억 납부, ▷ 지난해 11월 29일 81억원 예비비를 사용 납부 등 총 104억 2700만원을 제외하면 향후 납부해야 할 전화비는 65억 99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우 지사는 전화비 비공개 대해 “지난 2월 2일 KT 이사회에서 최종 요금이 결정되고, 이어 7일 제주도가 고지서를 수령한 점을 고려해 주면 행정전화비 내역 발표가 늦어진 점은 이해가 될 것”이라며 더 이상 이에 대한 논란은 그만두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근민 지사는 ▶ 후보지별 총투표건수 비공개는 캠페인 시작부터 공개된 원칙, ▶ 계약서는 지난 2008년 12월 8일 뉴세븐원더스재단의 업무대행기관인 제주관광공사와 뉴세븐원더스재단의 업무대행사인 NOWC사이에 체결된 것. ▶ 이면 계약서 등 각종 캠페인에 따른 추가 비용 등 계약서 있다는 의혹에 별도 계약은 존재는 없다, ▶ 민간회사 ‘NOWC’와 계약한 것은 도의회에서 수차례 밝힌 것으로 비밀리에 진행은 전혀 없었다, ▶ IOC 등 비영리재단의 민간 에이전트와의 업무대향 계략은 통상적 관례라며 7대자연경관 선정에 대한 각종 논란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특히, 공무원 투표 참여 강제동원에 대해 우근민 지사는 “도지사인 제가 공무원분들에게 투표 참여를 강력하게 권유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도민들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돌아가는 공익적 캠페인에 공무원이 참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기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라며 공무원 참여와 민간 사회참여와의 상호 시너지 효과를 위해 독려하게 된 사실을 인정하면서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우 지사는 “그럼함에도 불구하고 제주를 글로벌브랜드로 키울 수 있는 프로젝트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7대자연경관 선정이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달성과 더불어 제주를 글로벌브랜드로 키워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를 완성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재차 이번 캠페인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요 중앙, 지방신문 및 방송 등의 언론도 이와같은 켐페인에 참여했으며, 범정부적인 지원도 이뤄졌다”며 “더 이상의 논란은 제주를 비롯하여 대한민국 브랜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일부시민단체와 일부세력에서 감사청구에 당당히 임할 것임을 밝히는 등 자신감을 비췄다.
 
기자회견 말미에 우근민 지사는 “일부 비판적 의견을 주시는 분들도 세계7대자연경관 타이틀을 무효로 하자는 것은 아니락도 알고 있다”며 "이제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제주를 글로벌브랜드로 키워야 한다“며 구체적인 활용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우근민 지사는 7대자연경관 활용 정책으로 △ 권역별 해외사장통합 마케팅 정책 수립, △ 국가지원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확충, △ 국제교류의 거점화 등 이러한 3가지 방향으로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이후 프로젝트 추진에 나아갈 것임을 강하게 피력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는 방송과 언론 등 100여명이 가지들이 몰리는 등 7대자연경관 선정과 관련된 우지사의 해명 기자회견에 많은 괌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이번 기자회견은 장문의 해명자료에 비해 도청 출입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은 너무나 짧았으며, 각종 의혹에 대한 상세하고 자세한 설명은 자료로 갈음해 이에 대한 의혹은 점차 고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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