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토양환경 개선 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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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토양환경 개선 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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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와 중금속에 의한 토양오염의 심각성이 해마다 높게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토양 오염도를 객관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전문기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가운데 한국철도기술 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홍순만 (洪淳晩))이 1월 26일, 한강 유역환경청으로부터 토양오염조사기관에 지정됐다. 

토양오염조사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른 토양관련 전문기술인력, 실험실, 첨단 분석장비 등을 갖춘 뒤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하는데 철도연은 3여 년 간의 철저한 준비 끝에 결실을 맺었다. 

이번에 토양오염조사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철도연은 토양정밀조사, 토양오염도 검사, 토양정화검증, 오염토양 개선 사업에 대한 지도·감독 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철도연의 이재영 박사팀은 열차에서 유출된 중금속 및 유류로 인해 오염된 철도토양 정화기술과 함께 오염된 철도 자갈 표면에 열경화성 플라스틱을 칩 형태의 작은 입자를 분사하여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건식세척법을 개발하는 등 해당분야의 기술력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철도연 홍순만 원장은 “이번 토양오염 조사기관 지정을 계기로 철도뿐만 아니라 토양오염을 개선하는데 이바지하겠다”며 “토양관련 전문기술인력과 첨단 분석기자재 및 시설들을 적극 활용하여 연구조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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