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

오는 2월 6일 임진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산청체육센터와 경호강변 일원에서 새해 군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산청군의 최대 화두이자 군민 숙원인 '지리산 산청케이블카 설치와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개최'의 의지와 결의를 다지는 KBS 전국노래자랑 산청군편 녹화와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범군민 행사를 개최된다.

이날 1부 행사로 전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최장수 국민프로그램인 KBS전국노래자랑 산청군편이 산청체육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태진아, 현숙, 우연이, 최석준 등이 출연한 가운데 진행된다.

본선 진출을 위한 예심은 2월 4일 오후 1시부터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전국노래자랑에 이은 2부 행사는 오후 3시부터 군민들의 흥겨운 한마당 잔치인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범군민 행사”가 경호강변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향우, 유관기관단체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달집태우기 행사는 임진년 새출발을 다짐하고 주민화합과 정을 나눌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길놀이 및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달집에 소원지 달기, 월출에 맞춰 기원제례, 소원풍등 띄우기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산청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곧게 자란 전나무 지주목과 청솔가지, 대나무, 볏짚 등이 500톤이 투입된 높이 35m에 달하는 아파트 10층 높이의 초대형 달집(둘레 60m)을 준비하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더하고 지리산산청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의지를 전국에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 해의 액운을 모두 불태워 버리고 활기찬 새봄과 함께 지리산산청케이블카 설치와 산청엑스포 성공개최를 다짐하기 위한 군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