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상의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첫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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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상의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첫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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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예술회관, 내달 3일과 4일 2012 신년음악회로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 모스크바_심포니 오캐스트라 공연 포스터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교향관현악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세계정상의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오케스트라’(Moscow State Symphonic Orchestra)가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2012년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지역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온 노원문화예술회관이 세계정상의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기획 유치한 것은 교육과 문화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해 온 노원 지역주민들에게 실속 있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게 준비한 것으로 또 다른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러시아 정통 클래식음악의 재현을 목표로 젊고 재능 있는 정상급 음악가들이 모여 창단되었으며, 창단 이후 수 백회의 정기공연과 음악의 본토인 유럽은 물론, 세계 순회공연을 통하여 모스크바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인정받았다.

정기공연 외에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젊은 세대들에게 음악을 통한 윤리적, 인성적 교육을 위해 헌신적으로 음악회를 열고 있는 ‘Music Donation’ 심포니 오케스트라라고도 할 수 있다.

모스크바 850주년 기념음악회, 괴테 250주년 기념음악회, 푸쉬킨 200주년 기념음악회 등 세계 여러 음악축제 초청공연을 통하여 러시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유럽과 아시아에서 다수의 순회공연을 개최하였다.

2010년에는 한국·러시아 양국 저명인사들을 모시고 한·러 수교 20주년기념음악회를 개최하였으며, 2011년 모스크바의 대표적인 공연장인 돔 무즈이끼에서 또 한 번의 한·러 친선음악회를 개최함으로 한·러 양국이 음악을 통하여 우정을 다지는데 이바지하기도 하였다.

이번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공연이 선사할 최고의 감동을 객석까지 인도해줄 지휘자는, 동양인 최초로 오스트리아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와 프라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마에스트로 ‘노태철’(現 러시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지휘자)이다.

그는 동양인 최초로 러시아 정통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역임하고, 러시아 국립 푸쉬킨 오페라 발레극장, 타타르스탄 국립심포니, 볼고그라드 필하모니,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지휘를 맡으며 세계 90여개 오케스트라와 500회 이상의 지휘를 한 바 있다.

이렇듯 화려한 이력에도 불구하고 항상 예술자체의 순수성과 환경을 초월하는 예술가로서의 헝그리정신을 추구하는 그를 통해 “가장 러시아다운 색채의 선율”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정상의 오케스트라, 마에스트로 노태철과 함께 에프게니 브라흐만의 피아노 협주가 러시아 정통음악의 보다 깊은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다.

에프게니 브라흐만은 피아노의 여제 마르타 아르게리치가 임동혁과 함께 “차세대를 이끌어갈 피아니스트”로 지목한, 정갈한 리듬과 특유의 섬세함으로 관중을 몰입시키는 피아니스트다.

협연할 피아노 협주곡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역사상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협주곡’, ‘악마의 협주곡’, ‘피아노 심포니’, ‘미치지 않고는 연주할 수 없는 작품’, ‘피아니스트의 무덤’ 등 수많은 수식어로 불리우며 장대한 스케일 속에서 초인적인 기교와 러시아적인 아름다운 감성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에프게니 브라흐만의 폭발적인 기량을 기대해도 좋다. 이와 함께 러시아 공훈예술가인 바이올리니스트 아리아드나 안체브스카야와 모스크바 국립 오페라극장 전속 솔리스트인 소프라노 엘레나 아우쉐예브나가 이 번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것이다.

2012년 노원문화예술회관의 신년음악회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은 러시아 정통클래식에 빠져 보고 싶은 음악애호가들에게는 놓쳐서는 안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티겟은 R석 5만원, A석 4만원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02) 951-33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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