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구립여성합창단에서 활동할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9일 노원구에 따르면 이번 구립여성합창단원 모집대상은 지역 내에 거주하는 만 25세 이상 45세 이하의 여성으로 ▲소프라노와 ▲메조소프라노 그리고 ▲알토 등으로 총 10여명을 선발한다.

오디션은 내달 6일 오전10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5층 소공연장에서 자유곡 1곡을 외워 부르기응 통해 평가하며 합격자는 다음달 13일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로도 통보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단복이 제공되고 주 2회 정기연습과 대외 공연에 참여하며 우수 지휘자로부터 수준 높은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구립 여성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는 이민영 지휘자는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원 합창지휘과를 졸업하고 춘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바 있다.

한편 1989년 창단된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은 창단이래 제36회 서울시어머니합창경연대회 대상, 제13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장려상, 제7회 LG 휘센 합창페스티벌 최우수상 수상 등 각종 합창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재능있고 실력을 겸비한 지역내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제공해 구민과 소통하고 구민이 참여하는 문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문의☎:02-2116-3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