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성택)은 지난 11일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청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정부노조의 요구사항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고 이전 공무원의 공동주택 특별공급 권한을 일방적 고시로써 제한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행정부노조, 행복청장의 사퇴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개최 ⓒ 뉴스타운 | ||
행정부노조 세종시 및 혁신도시 이전 특별위원회는 행복청장이 '주택법시행규칙'이 부여한 이전기관 종사자에 대한 특별공급 권한을 행복청의 '고시'로써 기관 이전 후 5년까지 소멸시효를 신설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주택특별공급 세부운영기준'은 효력이 없음을 증명할 행정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일방적으로 개정을 추진한 행복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오성택 위원장은 "세종시 이전 공무원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일방적인 행태를 규탄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정적인 기관 이전과 세종시의 발전을 위한 노력할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정의용, 이하 공노총)를 비롯해 국토해양부지부 집행부가 함께 참석해 과천공무원의 신뢰를 잃은 행복청장의 사퇴에 대해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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