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중시 정책 견제 성격
중국외교부 류전민(劉振民) 외무차관보(부장조리)는 8일 2012년 외교정책에 대한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도, 일본 등 아시아 각국과 호혜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주변 외교를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혀, 최근 중국 견제를 위한 비국의 아시아 태평양 미군 증강 등에 맞대응 차원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국 외교는 남중국해의 영유권 문제를 둘러싼 베트남, 필리핀 등을 비롯한 주변국가와 대립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으며, 특히 친 중국 정책을 펴오던 미얀마가 친미국가로의 변신 등에 중국이 크게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류전민 차관보는 이어 “중국의 아시아 외교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아시아 각국과 신뢰를 높이고 교류를 확대하고 국가간의 현안에 대해 적절히 처리해 나가는 등의 주변 외교 정책의 중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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