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 ‘同苦同樂’ 환경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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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무원 ‘同苦同樂’ 환경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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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환경현장 체험의 날’ 운영

▲ 진용환 환경녹지국장 북구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재활용품 선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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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순환과 직원들     ⓒ 뉴스타운
▲ 중구 로데오거리 쓰레기 수거(우주정 자원순환과장외 직원)   ⓒ 뉴스타운
대구시는 2012년 ‘동고동락(同苦同樂) 승승장邱’의 시정구호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동고동락 환경현장 속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만족하는 시가지 청결유지와 쓰레기 20% 감량목표를 꼭 달성하기 위해 공무원이 직접 폐기물 자원순환 현장을 체험하는 것이다.

매월 실시하는 ‘동고동락 환경현장 속으로’ 프로그램은 △환경미화원 체험활동, △재활용품 선별장 체험활동,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가연성 폐기물소각 체험, △매립장 악취발생 유발 장소 점검 등 7개 분야의 자원순환 시설에 대한 환경체험 코스로 운영된다.

여기에는 담당업무 공무원이 직접 폐기물 수거활동에 참여하거나 처리시설에 대한 현장체험을 실시,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현장근무자의 고충을 이해하는 한편 시민불편 사항이나 불합리한 사항은 현장체험 참여자와의 토론을 벌인다. 제안된 내용은 청소행정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동고동락 환경현장 속으로’ 프로그램이 성과가 좋을 경우에는 시민들도 환경현장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참여자에게 1일 4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정해주는 등 폐기물 자원순환 행정을 체험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앞서 ‘동고동락 환경 속으로’ 프로그램의 첫 행사가 6일(금) 새벽 5시에 열렸다. 전국이 차디 찬 영하권으로 내려갔지만 젊음의 열정이 느껴지는 로데오 거리에서 쓰레기 청소와 재활용품 수거 작업을 했다. 특히 이날 오전10시에는 환경녹지국장도 북구청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각 가정으로부터 수거된 재활용품 분리, 선별하는 작업을 통해 재활용품 선별 현장체험을 직접 체험했다.

로데오 거리 새벽 청소작업에 참여한 시청 자원순환과 한윤환(45)씨는 “패션의 거리인 로데오 거리에 젊은이의 뜨거운 열정만큼 각종 쓰레기도 넘쳐나는 것을 보고 놀랐다”면서 “환경미화원들의 근무여건과 작업환경 개선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진용환 환경녹지국장은 “공무원의 환경현장 체험활동은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폐기물 자원순환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시행한다”며, “환경시설 근무자의 고충을 이해하는 한편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폐기물 감량화(減量化)와 자원 재활용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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