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실물 ETF, 수익증권 발행해 거래소에 상장 유통
조달청은 새해를 맞이해 중소기업의 조달청 비축물자 운용 및 관리에 있어 그동안 잠재돼 있던 애로사항을 보다 더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따라서 조달청은 기본적으로 국내외 경제, 산업 여건 변화에 맞춰 국가 비축 시스템의 전략적 역할을 한 층 더 높이며 확대할 계획이며, 이에 수요변화 등을 반영해 비축 품목을 다변화하고, 목표 재고량의 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구리, 알루미늄, 니켈 ETF를 상장을 통해 민관공동비축 제도를 활성화해 국내 원자재 실물 보유량을 확대할 계획이며, 원자재 실물 ETF에 대해서는 민간사업자가 원자재를 조달청 창고에 보관하고, 이를 기초자산으로 수익증권을 발행하여 거래소에 상장하여 유통시키기로 했다.
또, 방출제도의 중소기업 지원 기능 실효성 제고를 위해, 환율 및 수급상황에 따라 방출량·방출가격을 연계하기로 하고, 외상방출제도를 간소화하며, 업체의 부담 완화, 창고증권 인수방식의 방출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나아가 중소기업이 구매한 실물을 일정기간 조달청 비축기지에 보관하되 창고증권을 발행해 원하는 시기에 실물을 인수하게 하여 비축물자 보관 상 애로 해소하기로 하는 등 조달참여자간의 건전한 거래를 촉진해 조달시장에 공정한 경쟁문화를 정립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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