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의회 회의 장면 ⓒ 이화자 기자^^^ | ||
영덕군의회에서 12월 5일 행정사무감사 마지막날 회의가 열렸다.
이 날 영덕군의회 회의실은 문화방송과 지역언론들의 취재 열기와 답변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영덕군 공무원들로 만원이었다.
회의 방식은 종전 일괄 상정 일괄 답변이 아닌 실무자에게 직접 질문하고 실무자에게 바로 답변을 듣는 방식이었으며, 영덕군의회와 영덕군의 관계 정립에 새로운 기틀을 다지는 모습이었다.
영해면 최종열 의원은 질의에서, 영덕군 용역업체 선정 방법으로 공개경쟁 입찰제 도입에 관한 질문과 상수도 요금연체 징수 방법과 각업체별 정화조 청소 미이행 등을 집중 추궁했다. 이용대 의원은 민원인의 민원에 대한 불성실함을 질의했고 이에 총무계장은 즉시 시정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덕군 공무원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답변에 임했고 의원들 또한 각자 맡은 분야의 질의할 안건에 대해 충실히 연구하고 주민들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여 성실하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모습이었다. 영덕군과 영덕군의회의 진지한 자세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행정과 의회를 보는 듯했다.
한편 영덕군의회 회의실이 좁은 관계로 3층 회의실 복도에 대기하는 등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기자도 취재차 본회의장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도저히 취재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복잡해서 나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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