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문 용인시장 ⓒ 이장성 기자^^^ | ||
이정문 용인시장이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큰 틀의 새해 시정구상을 밝힌 내용이다.
이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취임이후 하루도 거름없이 민원이 쇄도했다, 그러나 피하거나 적당히 넘어가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해 한해 동안 집회와 시위로 이어지는 집단민원에 시달리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민의 이기주의와 행정불신을 크게 해소하고 경영마인드에 자신감을 얻은 발언이라고 볼 수 있다.
이어서 이 시장은 "지난 1년은 도시의 틀을 새롭게 갖추고 행정과 문화, 복지 서비스 공간확충 등으로 갈등을 넘어 화합의 길로 노력한 시기였다"고 말하고 "중앙부처의 정책결정권자 를 만날 때면 후회도 했지만 시민을 위한 일 이라면 무슨 일이라도 하겠다는 오기까지 생겼다"고 말해 동백지구 문제를 두고 법에 한정되어 있는 자치단체장의 입지로 중앙의 힘과 논리에 상당한 고뇌를 했음을 엿 볼 수 있었다.
이 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의 확정, 동백지구 교통문제 관철, 지방공사 설립, 실내체육관 건립과 공공청사 준공, 시민의 날 행사 등을 지난 1년반 동안의 커다란 업적을 말하고 "법까지 무시하는 극심한 이기주의는 행정의 걸림돌이며 그 피해가 시민에게 다시 돌아간다"고 말해 무분별한 집회와 시위로 행정력 손실과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장애가 되었음을 피력했다.
또한 이 시장은 "대도시로 가는 길목에 많은 시련과 언덕이 있다"며"시민과 시, 그리고 의회가 함께 해결해야되는 힘든 과제"라고 밝히면서 시정 발전을 위해 시민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다음은 이정문 시장이 시정연설에서 밝힌 '2004년도 중점 추진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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