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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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의 후손들에게

노병들의 함성을 계승해 다오!
우리들은 조국 대한민국을 떠날 날을 목전에 두고 있다.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 분하고 원통하구나!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나 배고품 때문도 아니요, 공부 못한 서러움도 아니요, 버젖한 자식들이 없는것도 아니련만....

아들, 딸아! 그리고 손자 손녀 아기들아! 참으로 분하구나!

너희 부모인 월남참전 용사들은 조국의 부름을 받아 세계 평화와 자유를 위해 평화의 십자군으로 월남전에 참전 했던 대한의 남아들이 였다. 상하의 열대 정글에서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조국 대한민국을 외쳤고 부모형제들을 그리워하며 고엽제란 독약을 온몸으로 적셔가며 공산주의자들을 물리치고 돌아 왔단다.

그러나 지금 우리들은 정글 포화 속에서 둘러쓰고 온 고엽제의 후유증상이 오늘에야 나타난 걸 어찌 알았겠느냐, 그레도 우리들은 내 나라 내 조국 대한민국을 탓 도 원망도 아니하면서, 단하나 조국에 헌신한 국가유공자라는 긍지와 명예, 자부심 을 안고 살아왔는데 ...

하늘도 무심하게 우리들을 용병으로 매도하는 한겨레라는 언론사가 태어났더구나.

대명천지에 대한민국에서 북괴 김정일의 노동신문이나 대남공작 전위대의 선전방송이 아니고서야 어찌 내나라 언론이 우리들을 "양민학살의 용병"이라 한단 말이더냐? 덩달아 <2000년10월1일> 국군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김대중은 '6.25는 실패한 통일노력이다'라는 연설은 그리고 망둥이 강정구까지 나서 "6.25는 통일전쟁"이라 소리 치더니 <2001. 8. 23>방한 한 천득렁 베트남 주석 환영 만찬장에서 “우리가 불행한 베트남전에 참여해 본의 아니게 베트남 국민들에 고통을 준 점을 미안하게 생각 한다”고 사과함으로서 32만 월남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잔인하게 짓밟았단다.

 
김대중이 문을 열어놓은 빨갱이 세상이 정권이 바뀐지도 어언 3년이 지났는데도 온통 세상이 붉게 물들어 가는구나.


자랑스러운 참전노병의 자식들아!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아! 그리고 인터넷 세대들아! 지금 우리들은 이순을 훌쩍 넘기고 눈도 흐려 독수리 타법의 자판기를 두드리는 힘마저 쇠잔해지고 있구나, 이제 너희들이 노병들의 함성을 계승해 다오!

인터넷 매체를 통해 역사의 현장과 기록들이 32만 참전용사들의 생의 마지막 소원 이노라! 이 세상 떠나는 날 , 너희들의 부모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자 였다, 기억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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