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아프리카 모잠비크·알제리에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통한 국가별 맞춤형 환경관리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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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아프리카 모잠비크·알제리에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통한 국가별 맞춤형 환경관리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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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우수한 환경기술과 선진화된 환경정책이 아프리카 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환경부는 아프리카 국가별 맞춤형 환경개선 계획수립 지원을 위해 2011년 3월부터 10개월간 진행됐던 모잠비크와 알제리의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최종보고회를 15일 모잠비크에서, 18일 알제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국가별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추진 결과를 논의를 통해 각 국가에 가장 시급한 환경개선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국가별 환경개선 대책 후속사업 수행에는 한국 환경기술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국내 환경업체들의 아프리카 진출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모잠비크의 경우 하수처리 효율 증진과 폐기물 관리 체계 개선이 주요 환경 개선 과제로 도출됐다. 이에 따른 후속사업으로 마푸토, 베이라 등 주요 도시에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을 비롯해 무동력 하수처리시설 건립, 위생매립장 설치, 폐기물 수거 시스템 개선 사업 등 모두 32개의 협력 사업을 도출했다. 후속 협력 사업에는 한국종합기술, (주)동호, 코오롱, 수성 엔지니어링 등 국내 우수 환경업체가 참여하게 된다.

 

알제리의 경우 수도 알제의 하천오염 문제 및 하천 생태계 파괴 문제가 주요 환경 개선 과제로 도출됐다. 이에 따른 후속사업으로 생태(生態)적 복원 개념을 적용한 ‘엘하라쉬 하천 복원 사업’ 등 10개의 협력 사업을 도출했다. 후속 협력 사업에는 동명기술공단, 대우건설, 대우엔텍, 한국바이오시스템 등의 국내 우수 환경업체가 참여하게 된다.

 

환경부는 2007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개국의 맞춤형 환경개선 기본계획 수립 지원 및 후속 협력 사업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마스터플랜 지원국가 : 2007년(베트남), 2008년(인도네시아), 2009년(캄보디아, 아제르바이잔), 2010년(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2011년(모잠비크, 알제리, 몽고)

 

이를 통해 협력네트워크 구축, 신규 진출유망 분야 및 협력사업 발굴 등 국제 환경 시장 진출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2012년에는 환경산업 협력 확대를 위해 중남미(칠레, 페루)지역 및 동남아(방글라데시)지역의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환경부 박연재 환경산업팀장은 “이제 국내 환경시장은 성장둔화 상태에 도달한 상황”이라며 “아프리카, 중남미 등 미개척 해외 환경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해외 진출 자금지원, 국외 시장 정보제공 등 국가적· 정책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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