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구재기 시인 ⓒ 뉴스타운 | ||
올해 10년을 맞은 정훈문학상은 선생의 열정적인 문학혼을 기리고 선생이 일구어 놓은 문학, 문화의 힘을 계승하고 시대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문학상이다.
심사위원은 윤성희(충남문협회장), 김재수(공무원문학회장), 강태근(고려대 교수), 리헌석(시인), 김승한(충청투데이 논설실장), 이규식(한남대 교수)위원 등인데, 시력 33년의 구재기 시인의 대상수상시집은 “편안한 흔들림”으로 “시인 앞에 놓인 시간과 자연, 사물 같은 익숙한 주제를 구체적인 생활감각으로 녹여내 형상화 시킨 미덕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작품상에는 김상우 시인이 뽑혔는데 “작품에 담긴 담론의 독창성과 다양성은 주목할 만하다며, 생활 주변 일상사에서 존재와 소멸 같은 형이상학적 추상개념을 포괄하며 변별력 있고 개성적인 인식과 해석으로 노래하는 기량은 오랜 시 창작 내공과정을 거쳐 이룩한 결실로 보인다.”고 평했다.
▲ 작품상 김상우 시인 ⓒ 뉴스타운 | ||
대상 수상자 구재기 시인은 충남 서천 출생으로 1978년 [현대시학]으로 등단, 시선집 “구름은 무게를 버리며 간다” 외 다수기 있으며, 작품상에 빛나는 김상우 시인은 경남 고성 출생으로 계간 [문예운동]으로 등단했으며 “흔들리는 초상”, “오래된 사진” 외 다수가 있다.
2002년에 제정된 정훈문학상 역대 수상자를 열거하면, 제1회 임강빈 시인, 제2회 유동삼 시인, 제3회 조남익 시인, 제5회 최원규 시인, 제6회 김명배 시인, 제7회 전태익 시인, 제8회 김정수 시인, 제9회 리헌석 시인 등이다.
대상에는 상패와 300만원이 수여 되며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대전연정국악원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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