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방송본부장에 MBC아나운서 출신 성경환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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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방송본부장에 MBC아나운서 출신 성경환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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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제1인사위원회는 오는 17일 임기가 만료되는 교통방송본부장(개방형 3호)에 전 MBC아카데미 사장을 역임하고 (주)MBC-OSS에듀그룹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성경환(56)씨를 최종합격자로 결정했다.

 

성경환 교통방송본부장 내정자는 원광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언론홍보학을 전공했다. 1982년에 MBC문화방송에서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아나운서국 부장, 국장을 거쳐 MBC 교육문화사업 및 전국 문화센터, 인재양성을 총괄하는 MBC아카데미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 및 OSS에듀그룹 이사장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방송통신특별위원회 방송언어특별위원에 위촉됐다.

 

교통방송은 1990년도에 서울특별시 교통방송본부 조례가 제정되어 6월 개국한 시영 방송국이다. 성경환 내정자는 지난 11월 29일, 서울특별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의 교육연수에 참가해 “말의 중요성과 소통”에 대해 강의하는 등 평소 성숙한 사회를 위한 소통에 관심이 많으며, 카리스마있는 부드러움을 지녀 인간관계가 원만하고 조직내의 소통과 리더십을 이끄는 강한 조직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민적인 성품과 인자한 인격의 소유자로 조직내에서 인기도 높다. 성 내정자는 18일 공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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