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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 / 씨아이에스(주), 대표 김수하            ⓒ 뉴스타운

대구시는 올해의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 기업을 선정.발표했다. 대상에는 차세대 첨단장비 생산업체인 씨아이에스㈜(대표이사 김수하, 43세)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에스제이이노테크(대표 정형찬, 48세), 벽진BIO텍(대표 추광엽, 53세)이, 우수상에는 명일폼테크㈜(대표 노성열, 65세), ㈜세광하이테크(대표 이정상, 63세), ㈜보우(대표 김복용, 55세) 등 3개 업체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중소기업진흥 공단지역본부, 지방중기청, 지방노동청, 대학교수, 지역 언론사, 대구 신용보증재단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열어 기업의 여건 및 경영능력, 사업성, 기술성, 노사관리 및 지역 경제발전 기여도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와 사업장 현장실사를 통해 수상업체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 중소기업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의 특징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지녀,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선도기업들이 선정된 것이다.

이번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2년간 대구시 중소기업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저리지원(3%)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3%)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기업 인턴인력 우대지원(고용인원의 30%, 6개월간 1인당 월 100만원까지)과 더불어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등 각종 시책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지방세법에 의한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도 2년간 유예의 혜택도 주어지는 한편, 향후 2년간 관련 조례에 의거 각종 예우를 받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5일 호텔인터불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전년도에는 19개 업체가 신청?추천됐으나, 금년은 총 27개 업체가 신청?추천되는 등 중소기업대상 수상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대외적인 기업홍보는 물론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직원들에 대한 사기 진작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대상 / 씨아이에스(주), 대표 김수하
씨아이에스(주)는 휴대폰, IT기기 및 전기자동차용 전원에 사용되는 리튬 2차전지의 핵심공정 부품이며, 고정밀도가 요구되는 극판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와 해외(미국,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어 핵심기술 및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2차전지 시장이 소형전지에서 전기자동차,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등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미래 사업성은 매우 밝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로부터 기술이전을 통해 초박형전지의 원천기술 확보 및 ISO 9001 인증획득 등 높은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대표이사(김수하, 43세)는 24년의 경력으로 2차 전지 관련 배터리와 기계설비에 관해 풍부한 지식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2010년도 대구시가 선정한 스타기업이기도 한 씨아이에스(주)는 높은 고용증가율(46.4%)을 보이고 있으며, 직원자녀에 대한 학자금 전액지원과 4개의 친목 동우회 결성 활동지원, 직원휴양소 운영 등의 복지제도 운영으로 타사가 부러워 할 만큼 우수한 지역의 대표적인 우수기업이다.

◆ 최우수상(1) / (주)에스제이이노테크, 대표 정형찬
(주)에스제이이노테크는 표면실장기술(SMT) 전체 생산공정의 핵심 구성요소인 VISION SCREEN PRINTER 생산과 태양전지(Solar Cell)를 생산하는 자동화장비라인 중 후공정에 속하는 메탈리제이션(Metallization) 스크린프린터를 생산하는 업체이며, VISION SCREEN PRINTER는 국내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다.

태양전지 메탈리제이션 관련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생산제품과 관련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술혁신을 통해 제품의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지역기업과의 협력관계 강화, 산학협동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최우수상(2) / 벽진BIO텍, 대표 추광엽
섬유기능성가공 및 특수 후가공 전문업체이며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연속형 가공기술을 이용해 Memory(형상기억)제품 및 천연소재(효소)를 이용한 BIO가공 제품, 특허등록 기술인 빈티지 가공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을 차별화하여 생산제품의 90%를 로컬수출 하는 한편, 특허 출원한 선염 메모리 제품은 국내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다.

고용은 전년도 대비 5%이상 증가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2의 섬유산업 전성기를 주도하는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우수한 기업이다.

◆ 우수상(1) / 명일폼테크(주), 대표 노성열
명일폼테크(주)는 국내 최초 유일 XPS발포 압출라인 개발 업체로 선진국(미국, 독일 등)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화학발포제 대신 물리발포제를 사용함에 따라 생산원가의 절감 및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표이사(노성열)는 35년간 동업계에 종사하며 플라스틱 발포압출 분야에서 축적된 고유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분야의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11년 대구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불우이웃돕기, 구청에서 운영중인 자율 청소활동 등을 통해 사회봉사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 우수상(2) / (주)세광하이테크, 대표 이정상
탄소강을 소재로 하는 배관자재, 호스 등에 결합되는 고압Fitting 제조업체로, 동사의 피팅제품은 선박, 건설장비, 산업 및 농기계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사용되어지는 고품질이 요구되는 제품으로 국내시장 점유율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는 현재 개발완료된 신제품(Quick Coupling 등)의 수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 등 사업성 우수하며, 직원의 소사장제도를 장려하여 현재 독립한 15개의 협력업체를 확보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 우수상(3) / (주)보우, 대표 김복용
섬유후가공, 철강, 알미늄, 제지 등 다양한 산업용 엔드레스 펠트(Felt) 전문제조업체로, 특히 슈퍼섬유인 아라미드를 소재로 한 펠트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펠트 사용산업의 첨단화 및 고부가 가치화됨에 따라 아라미드 소재 펠트의 매출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의 90%이상 점유 및 해외수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엔드레스 펠트의 국산화에 성공으로 그 기술은 국내 독보적 수준이며, 골판지 제조용 펠트기술로 특허를 가지고 있어 수입대체효과 및 제품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