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물의 비밀’ 이영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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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물의 비밀’ 이영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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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적 일탈을 그린 새로운 형태의 멜로영화

 

배우 장서희의 본질적이면서도 파격적인 연기와 배우 정석원(백지영 남친)의 순수함과 치명적인 옴므파탈 매력을 이중적으로 잘 연기한 작품인 ‘사물의 비밀’(감독 이영미, 제작 필름프론트) VIP 시사회가 11월 2일 오후 8시 30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렸다.


‘사물의 비밀’은 40대 사회학과 교수 혜정(장서희)과 20대 청년 우상(정석원)의 사랑을 인물이 아닌 복사기와 디지털 카메라라는 사물의 시선으로 담아낸 독특하면서도 본능적 일탈을 그린 새로운 형태의 멜로영화이다.


남부럽지 않은 가정환경과 교수라는 사회적 위치에서 완벽하게만 보이는 혜정과, 가진것 하나 없고 평범하게만 보이는 미완된 우상의 극중 모습은 인간이라면 누구나가 잠재되어 있는  욕망과 자아성을 대립적 이면서도 감각적인 사실주의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극중 혜정의 친구인 김대표 역을 맡은 ‘배우 박희진’은 기존의 코믹적인 케릭터가 아닌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새로운 역을 잘 소화했다.

  

영화 ‘사물의 비밀’은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등에서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이미 많은 관심을 받아,  개봉 전 뜨거운 이슈가 되었었다. 

 

영화 '사물의 비밀'’은 오는 11월 17일 개봉된다.

 

ⓒ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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