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7일 오후 2시 아산시 평생학습관에서 300여명의 위원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 행사가 열렸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개최지를 놓고 충청남도(아산시), 경상북도(포항시), 충청북도(충주시), 전라남도(목포시) 등 4곳이 신청서를 낸 가운데, 충남 아산시가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충청남도체육회 이사회가 지난 10월 20일 충남의 주요 개최도시로 아산시를 선정, 대한체육회에 신청서를 접수함에 따라 아산시가 전국체전 유치를 위한 준비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10월 27일 오후 2시 아산시 평생학습관에서 300여명의 위원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추진위는 유관기관단체 및 사회단체로 구성되었으며, 윤정남 아산시생활체육회 회장을 상임대표로, 이기철, 장기승, 이광렬 도의원, 김응규 시의회 부의장 등 6명을 유치위원회 공동대표로 구성되었다. 앞으로 재경?인천?경기 향우회와 중앙공직자 향우회 등 중앙단위 단체를 중심으로 유치지원단도 구성할 계획이다.
▲ 이날 추진위는 유관기관단체 및 사회단체로 구성되었으며, 윤정남 아산시생활체육회 회장을 상임대표로, 이기철, 장기승, 이광렬 도의원, 김응규 시의회 부의장 등 6명을 유치위원회 공동대표로 구성되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
복기왕 아산시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체전 유치를 통해 충남도민이 모두가 단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구 절반 이상인 16만 명이 참여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 바 있는 충남의 제2도시인 아산시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유치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복 시장은 “2016년 전국체전 유치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30만 아산시민의 한결 같은 염원을 모아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추진위는 향후 전국체전 충남 유치를 위해 충청남도 체육회의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아산시를 시작으로 유치 분위기를 유지시켜 충청남도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추진위는 개최지 선정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이상 신청 지역 중 가장 오래전에 대회를 치른 충청남도가 가장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준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추진위는 11월중에 전국체육대회 개최도시 실사가 예정됨에 따라 실사단 방문 시 운동장 시설 현황 및 주변 숙박여건, 환경정비, 청결상태 유지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실사단을 대상으로 한 프레젠테이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 11월중에 전국체육대회 개최도시 실사가 예정됨에 따라 실사단 방문 시 운동장 시설 현황 및 주변 숙박여건, 환경정비, 청결상태 유지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실사단을 대상으로 한 프레젠테이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
특히 추진위는 인구증가속도, 교통의 편리성, 유료관광지 기준으로 연간 1,100만 관광객이 찾는 도시이며 1만2천명이 동시에 숙박 가능한 지역여건과 2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이순신종합운동장’, 충남수영의 산실인 ‘아산실내수영장’, 경찰교육원의 최신식 체육시설 활용, 금년 준공되는 복합체육시설인 ‘아산시실내생활체육관’, 2013년 준공예정인 필드하키전용구장 등 체육기반시설이 풍부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진위는 아산시 로고의 고유색상을 이용한 전국체전을 의미하는 횃불과 세계로 뻗어 나가는 태양을 상징하는 기념 배지를 제작하여 전국체육대회 개최 의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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