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열병합발전소가 들어서 오는 2013년 말부터 515MW의 전력과 391Gcal/hr의 열을 생산, 공동주택, 상가, 정부청사 등에 공급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중부발전(주)은 세종시 건설지역내 공동주택, 상가 및 각종 공공시설 등에 사용될 열과 전기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세종시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10월 25일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 세종시열병합발전소조감도 ⓒ 뉴스타운

세종시 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은 한국중부발전(주)가 2007년에 집단에너지 사업허가를 득하여 그동안 환경영양평가 등 발전소 건설을 위한 제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한화건설 컨소시엄(동아건설, 극동건설)과 시공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열병합발전소는 S-2생활권(충남 연기군 남면 송원리 지역)에 대지면적 65000㎡, 건축연면적 18000㎡(14개동) 규모로서 총사업비 4500억원을 투입하여 2013년 11월 준공예정이다.

건설청은 세종시 열병합발전소가 준공되면 515MW의 전력을 생산하여 한전 전력거래소에 전력을 팔아 중부권 전력공급의 안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391Gcal/hr의 열을 생산하여 약 10만 세대의 공동주택, 상가 및 정부청사 등에 24시간 동안 일정한 온도의 열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건설청은 또, 열효율이 높아 개별난방 등과 비교할 경우 가구당 매월 약 1만원 정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건설되는 열병합발전소는 세종시 도시계획과 어우러진 환경친화적 건설을 위하여 설계단계에서부터 친환경 건축물 조형 그래픽을 적용하였고, 도시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질소 및 유황 산화물 등의 회수 및 최신 폐수 처리설비를 운영하여 세종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청은 2013년말 열병합발전소 완공 전까지 세종시 첫마을 및 정부청사 등의 지역난방은 임시보일러(5Gcal x 12개)를 10월말까지 설치하여 난방할 예정이다.

또한, 2030년까지 세종시에 열병합발전소를 1개를 추가로 건설(총 2개)하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마련 및 이산화탄소 배출 최소화 등 녹색도시 건설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건설청이 밝혔다.

□ 난방종류별 가구당 난방비 비교 '( )는 지역난방 기준'

주) 1. 전용면적 85㎡ 아파트, 연간 8.95Gcal 동일열량 사용기준

　  2. 단가는 충청지역 단가를 적용

　  3. 출처 : 한국지역난방공사 ?집단에너지사업 현황(’11.4)?을 기준으로 재작성

□ 지역난방의 장점

□ 에너지 절감 및 환경개선 효과(화성 동탄지역의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