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초 자율형 사립고 ‘인천하늘고등학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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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초 자율형 사립고 ‘인천하늘고등학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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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 양성 세계적인 명문고로 성장 지원 아끼지 않을 터

인천의 첫 자율형 사립고인 ‘인천하늘고등학교’가 준공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이채욱 공항공사 사장과 송영길 인천시장, 강동석 초대 국제공항공사 이사장을 비롯 나근형 교육감, 유수용 시의회 의장, 김정헌의원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하늘고 준공기념식을 가졌다.

ⓒ 뉴스타운

인천하늘고는 공항 종사자들의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 인천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건립비 387억원을 출연해 교육재단을 설립하고 인천 중구 운서동 3만700㎡에 630억원을 들여 교과동과 기숙사, 체육관 등을 갖췄다. 학년당 8개씩 총 24학급으로 학급당 인원은 25명이다.

 

공항공사가 목적외 사업으로 고등학교를 짓는가에 대해 감사원의 문제제기도 있었다.

 

그러나 공항에 근무하는 수만명 직원 자녀들의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것이 이채욱 사장의 후담이다.

 

학생은 인천공항 종사자 자녀 100명, 공항 인근 일반 주민 자녀 40명, 공항 인근지역을 제외한 인천지역 학생 20명, 전국에 거주하는 주민 자녀 20명, 사회적 배려 대상자 자녀 45명을 선발한다.

 

교과과정은 일반 교육과정과 대학 교양과정을 도입해 국내 석학 교수들이 강의를 맡는 고급 커리큘럼은 물론 1인 1예 1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을 개발한다. 공항공사는 2012년에 16억원을 후원하는 등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재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학교설립을 지원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사장은 “공항 인근에 명문교가 신설됨으로써 공항 종사자들의 주거 안정과, 지역 주민의 긍지, 인천 교육의 발전 등 여러 목표를 한꺼번에 이룰 수 있어 대단히 감개무량하다”며 “꿈과 열정이라는 슬로건으로 만들어진 하늘고등학교가 글로벌 리더 양성은 물론 세계적인 명문고로 성장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석윤 하늘고 교장은 “인천하늘고가 교육의 새 방향을 제시하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교육과 수월성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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