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에스엠이 11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표준플레이트 전문기업인 신진에스엠(대표 김홍기)은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와 예비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신진에스엠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900,000주로 전량 신주모집이다.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4,500,000주로 이중 66.61%인 2,997,480주가 1년간 보호예수된다.
 
공모예정가는 12,500원~15,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13억원~135억원 규모다. 오늘 11월 10일~11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공모가를 확정한 후, 11월 17일~18일 청약을 받는다.
 
신진에스엠은 국내 표준플레이트 분야 독보적인 선도기업으로 1991년 신진엔지니어링으로 설립됐으며, 2001년 신진에스엠으로 법인전환되며 국내 최초로 표준플레이트 사업을 개시, 현재까지 국내 표준플레이트 산업을 이끌어오고 있다.
 
표준플레이트란 가장 상용화된 치수로 규격화된 플레이트 제품으로 기계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플레이트는 주물, 선반물과 함께 기계 구조를 구성하는 기계설비 핵심 부품이다.
 
신진에스엠은 2005년 10월 전북 장수군에 장수공장을 설립하며 국내 표준플레이트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갔으며, 2009년 01월 신진에스엠 재팬을 설립한 데 이어, 2009년 11월 수출 백만불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계부품산업 진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신진에스엠은 이와 같은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2009년 209억원, 2010년 378억원, 2011년 상반기 232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특히 2009년부터 일본, 싱가포르에 표준플레이트 제품 및 기계장치를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신진에스엠 김홍기 대표는 “신진에스엠은 국내 표준플레이트 시장 내 독보적인 선도기업으로 표준플레이트 분야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및 원천기술을 응용한 사업 다각화를 통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플레이트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계부품산업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