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 선구자 잭 데인저먼드 CEO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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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 선구자 잭 데인저먼드 CEO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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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5-16일 아태유저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

지난 여름 갑작스런 폭우로 발생한 서울의 우면산 산사태로 16 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할 당시, 사고 발생 전에 이미 산림청이 서초구에 산사태 경고 SMS 메시지를 보냈으나 서초구가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대형 인명사고를 자초했다는 비난을 받은 일이 있었다. 그런데 산림청은 어떻게 이를 알았을까? 전국의 산사태 위험지역을 표시하고 관리하는 ‘산사태 위험지역 관리시스템(fgis.forest.go.kr)’ 덕분이다. 하지만 그 시스템의 핵심기술이 GIS(지리정보시스템)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GIS IT 기술은 지도상에 표시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분석 관리하여 자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스마트한 세상을 가능케 한다. 마침 이 기술의 선구자이며 세계의 GIS 산업을 이끌고 있는 미국 Esri(www.esri.com)사의 잭 데인저먼드(Jack Dangermond) CEO가 한국을 방문한다. 오는 11월 15-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7회 아태유저콘퍼런스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아태지역 최대의 GIS 콘퍼런스로, 미국의 에스리 본사와 한국 에스리사가 공동 주최한다. 

잭 데인저먼드 CEO는 11월 15일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세계의 이해’라는 주제로 Esri의 비전과 철학을 발표, GIS 기술을 활용한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살펴보고 더욱 강력해진 GIS 기술에 의해 미래에 밀어닥칠 세계의 극적인 발전상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레드랜즈(Redlands)시에서 부인과 함께 창업한 Esri사는 42년이 지난 현재 전 세계 GIS 소프트웨어 사용자 점유율 80% 이상, 매출 1조원 이상, 35만여 기관과 1백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거느린 GIS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창립 당시에는 매우 생소했던 GIS 분야에 뛰어들었던 그는 애초 토지 이용도 분석을 위해 GIS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1980년대 초반 아크지아이에스(ArcGIS)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큰 성공을 거두며 Esri를 전 세계 GIS 시장에서 일약 선도적 지위로 격상시켰다. 

오늘날 Esri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GIS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아크지아이에스(ArcGIS)는 GIS 업계의 대표적 소프트웨어 아이콘이 되었다. 한국 등 전 세계 90개국 이상의 GIS 개발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2009년엔 포브스지가 선정한 미국 400대 부자 중 한 명에 뽑히기도 했던 데인저먼드 사장은 GIS 방법론, GIS 소프트웨어 시장, GIS 기술연구, GIS 관련 분석방법에 이르는 GIS 업계 전반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모교인 캘리포니아 폴리텍 대학 등 여러 대학들로부터 관련 분야 명예박사 학위와 미국 조경학회와 미국 도시정보스시템학회 등 많은 단체들이 수여하는 각종 매달과 각종 상을 수상했다. 

현재 그는 미항공우주국(NASA), 미환경보호청(EPA), 미과학한림원(NAS), 미국립과학재단(NSF) 미국 정부 및 공공기관 자문의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국 에스리는 현재 홈페이지(www.esrikr.com/APUC)를 통해 제7회 아태유저콘퍼런스 온라인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등록마감은 11월 4일까지다. 온라인 등록자에 한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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