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가꾸기 현장토론회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
18일 양평군 용문면 덕촌리 산7번지 및 셀라리조트에서 ‘숲가꾸기 교육 및 현장토론회’가 열렸다.
박광용 경기도 산림과장 및 박종덕 도의원을 비롯한 31개 시군 공무원과 학계 전문가, 산림조합, 관련 단체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숲가꾸기 품질향상 및 산림작업 중에 나오는 산물을 효율적으로 수집하는 방안을 찾아보고 산림 유형별 작업시스템을 토론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경기도와 양평군은 그 동안 숲가꾸기 및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일관시스템을 만들어 저비용·고효율의 기계화 산물수집 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써왔다.
이날 행사는 양주산림조합에서 ‘새로운 산림관리의 이해’ 란 주제 특강을 시작으로 목재재활용협회 전문위원 유성진,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 정책기획실장 유영민씨가 이어서 강의했다.
오후에는 현장으로 이동해 양평군 숲가꾸기 현황 및 기계장비 선정 모델·작업시스템 활용을 발표 한 뒤 경기도 여건에 맞는 숲가꾸기 사업 및 기계화 산물수집, 임지내 부산물 전량수집 활용방안 등을 서로 토론했다.
토론회에 이어 산림법인 세림 기계화영림단의 트랙터 집재기, 벌도작업 등 단목, 전간재, 전목재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집하는 시스템이 실연됐다.
또 수집된 산물을 우드그랩과 연계하여 집재 및 종구 작업시스템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참석자들은 즉석에서 기계 운전, 집재, 이동 등에 관한 질문과 토론을 실시했다.
경기도 및 군 관계자는 “숲가꾸기 사업 품질향상 및 임업기계장비의 보급 확대와 지속적인 교육 지원, 장비 운용이 가능한 임도 확충, 기능인 영림단 육성으로 숲가꾸기 산물수집의 기계화를 발전시켜 산림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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