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라리 나를 죽여라" ⓒ 고병현 기자^^^ | ||
농민들과 전경들의 무력충돌로 여의도공원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전경 버스가 불에 탔고, 농민들이 피를 흘렸다. 양측 모두 이성으로서는 통제할 수 없는 상황. 한 농민이 달려드는 전경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차라리 나를 죽여라"는 농민의 외침에 순간 모든 것이 정지된 듯 했다.
폭력에 폭력으로 맞선다면 우린 서로에게 깊은 상처만 남길 뿐이다. "너흰 부모 형제도 없냐"는 농민들의 외침과 "자식같은 사람에게 왜 이러세요"라는 전경들의 절규가 귓가에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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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불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