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最古)로 여겨지는 별명 '라 마르키즈(후작부인)'라는 자동차가 5억에 팔렸다/rmauctions.com ⓒ 뉴스타운 |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하는 19세기 자동차가 미국 펜실베니아 허쉬(Hershey, Pa.)에서 경매로 나와 460만 달러(약 5억 3,600만원)에 낙찰됐다.
경매를 주최한 알엠(RM)옥션 측은 이번 낙찰가는 당초 예상가격의 2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매된 최고(最古)의 자동차는 초기 자동차 가격으로는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낙찰을 받은 사람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 자동차는 독일의 벤츠 및 다임러가 휘발유 자동차를 만들기 1년 전인 1884년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가 만든 것으로 휘발유가 아니라 증기로 움직이는 자동차이다. 즉, 석탄, 나무, 종이들을 태워 증기를 만들어 달리는 자동차이다. 이 차의 최고 시속은 38마일(약 61km/h)이다.
이 차의 별명은 후작 부인을 뜻하는 “라 마르키즈(La Marquise)”로 달리기 위해서 충분한 증기가 나오려면 약 30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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