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경선 출마를 밝히고 있는 조순형 의원 ⓒ 사진/뉴스타운 고병현 기자^^^ | ||
민주당 구하기
민주당 조순형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자리에 연연하지 않았고, 2000년 대표경선에서 낙선한 이후 대표경선에서 낙선한 이후 이같은 생각을 더욱 굳게 가졌다"며 하지만, "위기에 처한 당을 방치하고 동지들의 애당 충정을 외면하는 것은 책임있는 정치인이 취할 자세가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오는 28일 임시전당대회에서 실시되는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저에게 당 대표의 중책을 맡기신다면, 저는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내년 4월 17대 총선에서 민주당을 원내 제1당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강운태 김영환 조한천의원 등 비상대책위 의원들과 현 당 지도부를 구성하고 있는 과거 '정통모임' 소속의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으며, 기자회견장엔 김경재, 김상현, 김성순, 이낙연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조-추 양강구도
민주당 대표 경선은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추미애 의원과 조 의원이 2강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출마 예정자들이 최고위원격인 상임중앙위원 4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양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 사진/뉴스타운 고병현 기자^^^ | ||
사실 28일 임시 전당대회에서 경선은 최고위원격인 상임중앙위원 5명을 뽑는 것으로 최고 득표자가 대표로 추대되는 것이다. 따라서 최고득표를 얻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5위안에만 들게되면 당내 위치나 발언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이미 출사표를 던진 추 의원이나 조 의원외 정균환 총무와 김영환 정책위의장, 강운태 김옥두 이윤수 이 협 의원, 김중권 최고위원 등도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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