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박성광이 최근 화제가된 '18 동영상'에 대한 제작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 뉴스타운 | ||
개그맨 박성광이 최근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일명 ‘18 동영상’이라 불리며 화제를 낳았던 동영상에 대한 제작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번에 화제가 된 ‘18 동영상’은 박성광의 플라워매니저 광고 영상물의 사전 편집본으로 뒤늦게 그 원본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났다.
동영상 속에서 박성광과 발레리노 멤버가 연신 외쳐대던 ‘18’은 숫자를 뜻하는 것이며, 박성광이 올해 6월 론칭한 온라인 꽃배달 쇼핑몰인 박성광의 플라워매니저의 주문번호 뒷자리라는 사실도 함께 밝혀졌다.
구구단은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외우고 있는 번호라는 사실을 생각해낸 박성광은 회사 직원들에게 생각나는 구구단을 적어 내게 했고 가장 많이 나온 구구단이 바로 ‘3*6=18’이라는 것이다.
박성광은 “온라인 꽃배달 업체의 특성상 주문번호가 쉽고 기억하기 쉬워야 한다는 점을 착안 해 주문번호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고심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원본 동영상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18’은 욕이 아니라 ‘3*6=18’이란 구구단 공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문번호가 이렇다 보니 교회를 다니는 저로서는 매일 욕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주문번호에 얽힌 애피소드도 공개했다.
독특한 주문번호 마케팅은 박성광의 플라워매니저 이전에도 요즘 뜨고 있는 숫자 마케팅의 일환으로 대표적인 숫자 마케팅 중에는 개그맨 이수근이 모델로 출연한 한 대리운전회사의 주문번호가 있다.
한편, 박성광의 플라워매니저는 종전의 꽃배달 업체에서 볼 수 없었던 UCC 동영상이나 게릴라 길거리 홍보 방식 같은 새로운 소셜 마케팅 전략으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