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침몰선박 ‘경신호’ 잔존유 완전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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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침몰선박 ‘경신호’ 잔존유 완전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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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전 영일만 죽음의바다 잔존유 회수작업 성공 보고회

▲ ‘경신호’ 잔존유 완전 회수 보고회 ⓒ 뉴스타운

 

23년전 호미곶 앞바다에 침몰된 유조선 경신호 잔존유 회수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9일 포항시 대회의실에서 해양환경관리공단과 수거업체인 네덜란드 스미트사 주관으로 관계기관과 지역 수협 및 어업인을 대상으로 경신호 잔존유 회수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른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성경 부시장이 참석해 해양환경관리공단 사업단의 노고에 대하여 포항시민을 대표해 고마움을 전했으며, 해양환경관리공단 사업단은 성과보고와 수행업체의 잔존유 회수기술, 장비, 적용원리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침몰한 309 경신호에서 매년 간헐적으로 기름이 유출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위험수치가 높아지고 있었으나, 민선5기 박승호 포항시장이 취임하고 근본적 해결에 나서면서 국비예산 253억원을 확보, 본격적인 회수작업에 들어갔다.

 

잔존유 회수 수거업체인 네덜란드 스미트사에서는 올해 6월 20일 침몰현장 호미곶 등대 3.5마일 해상에 해상기지를 설치하고 회수작업에 착수해 7월 12일까지 잔존유를 전량(868kl)을 회수하고 7월 12일 해상기지선에서 유류운반선에 이적을 완료함에 따라 해상수거 작업이 완료했다.

 

이날 보도회의 참석자들은 더 이상의 잔존유는 없는지 추가적으로 사고의 위험성이 없는지에 대한 질문을 했고, 공단에서는 고점도 잔존유를 순환가열 시스템을 활용, 회수가능한 잔존유를 3차례 세척작업을 했으며, 탱크내 잔존유 존재유무 확인을 3중의 확인 절차를 거쳐 회수했으므로 잔존유는 존재하지 않다고 자신있게 답변했으며 회수된 868kl는 유?수 분리를 거쳐 공인검정사를 통해 634kl는 기름으로 계측하고 재활용했으며, 유성혼합물은 폐기처리했다고 답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경신호의 잔종유가 말끔하게 회수되면서 어민들의 해묵은 골칫거리를 해결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민들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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