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게 적조현상을 보이는 반계저수지 ⓒ뉴스타운 김종선 | ||
▲ 반계저수지의 물과 일반하천 물의 비교 ⓒ뉴스타운 김종선 | ||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 반계저수지의 물이 지난 20일 이후 오염된 물의 유입으로 인하여 붉게 변하는 적조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물에서 가축분뇨와 같은 악취가 나고 있으나 어느 기관에서도 이에 대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반계저수지는 지금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으로 인하여 많은 공사 관계자들이 반계저수지에 대한 관심이 많다.
공사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작업인부의 말에 의하면 “올 봄부터 비가오지 않고 며칠만 지나면 적조현상이 발생하고 심한 악취가 나는데 마을사람들 누구하나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어 신고를 하였다”고 한다.
반계저수지 상류지역에는 농어촌공사 원주지사에서 수변공원을 보성하기 위하여 다른 저수지를 만들었는데 이 수변 공원 저수지에 저수된 물은 비교적 맑은 물로 적조현상을 보이지 않았다.
상류층의 물 유입현황을 보면 수변공원 저수지는 밤산골지역에서 내려오는 하천의 물을 유입시켜 담수한 곳이다. 바로 아랫지역은 저수지 주변의 양돈농가방향에서 유입되는 하천이 있어 양돈농가에서 가축분뇨의 관리가 부실하여 오염된 물이 유입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는 주민들도 있다.
양돈농가에서는 돼지 1,500두를 기르고 있으면 상당수의 개도 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시에 가축분뇨의 처리 신고를 퇴비화 시설로 하여 가축분뇨가 유입될 소지가 없다.
그러나 반계저수지의 상류 물 유입되는 경로를 보면 수변공원 저수지와 비교를 하면 양돈농가지역에서 유입이 되어서 그런 것으로 밖에 볼 수가 없는 것이다.
적조현상을 보인 반계저수지의 물과 일반 물을 비교하였더니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더구나 물이 흐르지 않고 가둬놓고 있는 수변공원 저수지의 물은 맑지는 않으나 적조현상은 보이지 않아 반계저수지의 적조현상에 대하여 관계기관의 수질검사가 요구된다.
▲ 반계저수지에서 물을 채취하는 장면 ⓒ뉴스타운 김종선 | ||
▲ 밤산골지역에서 내려오는 물도 맑지는 않으나 수변공원 저수지로 유입되어도 적조현상이 없다 ⓒ뉴스타운 김종선 | ||
▲ 제방둑 지역은 더 심하다 ⓒ뉴스타운 김종선 | ||
▲ 반계저수지 상류지역의 양돈농가와 하천시설 장면 ⓒ뉴스타운 김종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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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변공원 저수지는 적조현상이 없다 ⓒ뉴스타운 김종선 | ||
▲ 앞부분이 낚시터인데 이 지역은 맑은 물이다. 멀리보이는 물이 반계저수지 ⓒ뉴스타운 김종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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