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보이 페스티벌 중 익스프레션크루의 공연을 하고 있다. ⓒ 뉴스타운 | ||
경주엑스포는 22일 누적관람객 90만 명을 돌파하며 날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후반부, 9월 넷째 주 주말에는 또 어떤 다채로운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가 다음달 10일까지 열리는 지구촌 문화축전,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열기로 뜨겁다.
경주엑스포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세계 춤 페스티벌’, ‘대한민국 대학생 춤 페스티벌’, ‘비보이 페스티벌’이 그것이다.
▲ 승병주먹밥 시연을 하고 있다. ⓒ 뉴스타운 | ||
먼저 이번 주 ‘세계 춤 페스티벌’에는 3개국이 25일까지 공연한다. 중국 닝샤 팀의 비파 솔로 연주와 댄싱 드라마, 인도 팀의 인도 구자랏 민속춤, 러시아 모스크바 팀이 재즈와 모던댄스 등을 선보이며 세계의 춤을 관람객과 공유한다.
대학생들의 싱그러운 춤의 잔치도 다음달 9일까지 천마공연장에서 열린다. 24일까지 대구가톨릭대는 ‘천년의 새’라는 현대무용을 선보이고, 계명대는 ‘지난 여름이야기’라는 발레 공연을 펼친다. 25일부터 사흘 동안은 계명대(현대무용), 영남대(실용무용) 팀이 한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의 열정의 무대를 보여준다.
비보이 페스티벌’은 신예 실력파 비보이 팀인 ‘진조크루’의 공연이 26일까지 마련된다. 진조크루는 독일 ‘배틀 오브더 이어(Battle Of The Year)’, 미국 ‘프리스타일 세션(Free Style Session)’, 영국 ‘유케이 비보이챔피언쉽(UK B-boy Championship)’ 등 세계 최고의 비보이대회에서 수상한 실력파 그룹이다.
여기에 보너스로 경주시 자매우호도시인 전북 익산시의 공연도 천마공연장에서 23일 정오에 예정돼 있다. 익산시립무용단은 풍물공연, 창작무용극, 민속춤 등을 펼쳐 보이며 경주시와 돈독한 우정을 자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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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개막해 25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세계불교문화대제전’은 이번 주말 반드시 챙겨야 하는 볼거리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특별프로그램으로 한국, 중국, 일본, 독일, 태국, 캄보디아, 몽골 등 9개국이 참가한다.
불교문화대제전의 불교문화예술행사(3개국 불교무술공연, 승시와 연등제, 불교문화공연) 중 ‘3개국 불교무술공연’은 단연 눈에 띄는 행사. 중국 무술의 대명사인 소림사 최고수, 태국 무에타이 고수, 한국 골굴사(경주) 선무도 명사가 참여해 화려한 무술 쇼를 펼친다. 24일까지 오후 5시 백결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 불교문화대제전 공연중 최소리의 아리랑파티 ⓒ 뉴스타운 | ||
또 불교문화공연 일정에는 인기가수 안치환(23일), 김태우(24일) 등 인기가수의 공연도 곁들여진다. 25일까지 경주타워 옆 ‘선덕광장’에서는 스님들의 산중장터인 승시(僧市)가 재현되고, 안압지 형상의 연못 ‘계림지’는 아름다운 오색 연등으로 꾸며진다.
주말마다 펼쳐지는 ‘세계뮤직페스티벌’은 24일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식 주제가 ‘천년의 이야기’를 작곡, 작사한 팝 피아니스트 이권희 씨의 매혹적인 선율이 관람객을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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