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사태를 통해서 희망버스가 절망버스임이 여실히 드러난 마당에 항간에 종북반역 절망제작소의 정체를 숨기고 있다는 의혹의 대상이 된 희망제작소 소장 박원순이 안철수와 짝퉁끼리 단일화 쇼로 반짝 인기에 들떠 “민주당입당은 없다.”고 큰소리를 치기에 이르자 민주 민노 4야당은 10.26선거에 후보도 제대 로 못내는 불임(不姙)당으로 비치고 있다.
사태가 이쯤 되자 2012년 총선대선을 의식해서 후보를 내는 시늉이라도 하겠다고 궁여지책으로 박원순에게도 밀리고 있어 함량미달로 보이는 천정배, 박영선, 추미애, 신계륜 등을 내세워 억지 경선 굿을 벌임으로서 최소한의 관심을 끌어 체면유지라도 하려고 발버둥이다.
그런데 문제는 박원순이 안철수와 30분 단일화 쇼로 단숨에‘범야권=종북세력연합’강자로 부상하면서 야4당을 발아래로 내려다보며 오만(傲慢)을 부리자 박원순과 야4당 단일후보 간 짝 짖기 쇼의 연출가능성 자체가 불투명해지면서 민주당이 발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어찌 됐건, 15년간 3선의원에 장관에 경기지사까지 해먹던 한나라당에서 17대 대선후보가능성이 희박해지자 2007년 3월 19일 민주당(열린우리당) 둥지로 야반도주한 전력을 가진 1세대 뻐꾸기 손학규로서는 철수와 원순이 30분 단일화 쇼로 화려하게 등장한 2세대 뻐꾸기 박원순에 긴장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기는 하다.
영이와 바둑이도 지켜보지 않는 가운데, 철수와 원순이가 30분 밀담으로 저희끼리 단일화(?)를 해 놓고 시민후보라는 타이틀을 도용하고, 누구를 어떻게 이끌어주고 무엇을 어떻게 지도 했는지 모르는 자칭 보수우익지도자 몇이서 기자회견 한번 했다고 시민후보를 사칭하는 뻔뻔한 자들이 설치는 꼴이란 가관이다.
평양인지, 개성인지, 트리폴리인지, 카이로인지 어디서 굴러온 者들인지는 몰라도 명색이 시민이 추대한 후보라면 투표 따위가 필요 없이 박수부대를 동원해서 만장일치 자동 뻥으로 시장이 되면 고만인데 구태여 사기협잡단일화 쇼가 왜 필요하며 투표놀음은 왜 있어야 하는가?
박원순 이석연이 범 촛불폭도 좀비인지 시민후보인지는 몰라도 제도권정당에 입당자체를 거부하면서 경선을 요구한다는 것은 헌법에 근거한 정당정치를 파괴하는 사기협잡 행위라 할 것이며, 이 따위 국헌문란 행위만큼은 야4당이 됐건 집권당이 됐건 추호도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설령 좀비후보와 야4당 단일후보(?)가 야합하여 제 3의 단일화 놀음을 벌인다 할지라도 암수 말과 당나귀 사이에서 태어난 노새나 버새는 번식을 못한다는 것쯤은 중학생이 배우는 상식으로서 범 촛불폭도후보와 야4당후보 간 단일화 협잡극의 결과는 10.26 서울시장 보선패배로 나타날 것이다.
범야가 됐건 범여가 됐건 뻐꾸기는 뻐꾸기이며, 참여연대가 됐건 경실련이 됐건 좀비는 좀비이다. 뻐꾸기도 좀비도 1,100만 서울시정을 책임질 수는 없다고 본다. 집권여당도 야4당 따라 하기 식 단일화 놀음을 벌이는 순간 불임(不姙)정당을 자인하는 것으로 그러느니 2012 총선대선을 일찌감치 포기함만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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