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LNG선 2척 4억불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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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LNG선 2척 4억불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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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BW마리타임사와 계약. 옵션 2척도 포함

▲ 지난 16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열린 LNG선 수주계약식에서 김외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좌)와 클래런스 루이 BW마리타임사 그룹재무총괄이 계약서명 후 악수하고 있다.
ⓒ 뉴스타운
현대중공업이 고부가 선박인 LNG선(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을 신규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금) 울산 본사에서 김외현 대표이사와 싱가폴 BW 마리타임(Maritime)사의 클래런스 루이(Clarence Lui) 그룹 재무총괄이 참석한 가운데 총 4억불 규모의 15만 5천 입방미터(m³)급 LNG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동형의 선박 2척을 추가로 발주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예상된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88미터, 폭 44.2미터, 높이 26미터 규모의 멤브레인(Membrane) 타입이며, 연료로 디젤과 가스를 번갈아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방식(DFDE)’이 적용된다.

현대중공업은 이 선박들을 2014년 하반기와 2015년 상반기에 각각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올해 모두 8척의 LNG선(현대삼호중공업 2척 포함)과 2척의 LNG-FSRU(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를 수주했다.

지난 1996년 국내 최초의 LNG선을 건조한 현대중공업은 200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중연료 추진방식’의 LNG선을 건조했으며, 2009년에는 독자 개발한 ‘LNG 화물창’에 대한 선급(船級)협회의 승인을 획득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극지(極地)형 LNG선 화물창 용접기술’ 개발에 착수하는 등 LNG선 관련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은 지난 6월 노르웨이 회그(H?egh)사와 세계 최초로 바다 위의 LNG 공급기지인 LNG-FSRU의 신조(新造)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현대중공업은 조선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총 79척, 171억불(현대삼호중공업 포함)의 수주 실적을 기록, 올 수주 목표 198억불의 약 87%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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