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방송된 SBS 추석특집 ‘한류 올림픽’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6개 국가 출신 스물 두 팀이 출연해 보컬 및 댄스로 ‘한류스타 따라 하기’ 경합을 벌였다. 국내 아이돌의 세계적 인기로 각국에서 한류 음악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한류 커버 대회가 전파를 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날 한류보컬 따라잡기(성대모사) 부문에 참여한 대경대학교 실용음악과(경북 경산소재) 김병준은 가수 김동률, 환희, FT 아일랜드 이홍기, 김연우 등 무려 9명이나 되는 가수들의 모창을 똑같이 소화해내 심사위원 모두에게 인정을 받는 만점을 획듯했다.
결정적으로 그는 즉석에서 2AM 창민과 노래 대결을 펼쳤는데, 목소리뿐만 아니라 창민에 버금가는 노래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같은 실력과 활약 덕분에 한류보컬 따라잡기 부문 우승은 김병준(21.대경대 실용음악과)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번 한류보컬 경연에 참가한 김병준은 변상필(20. 대학교 실용음악과)과 함께 이번 가을 디지털 싱글음반을 발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다가오는 11월 30일에는 대경대학교 실용음악과 동료들과 함께 자작곡을 포함해서 약 90분간의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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