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페라 ‘리골레토(Rigoletto)’ [국립부여박물관 제공] ⓒ 뉴스타운 | ||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김정완)이 지난 8월 27일 오후 5시에 지난달 개관한 복합문화시설 “사비마루”에서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Rigoletto)’를 진행했다.
리골레토는 부여에서 처음 선보이는 오페라 공연으로 512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3막으로 구성된 공연은 총 2시간 진행되었고,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강사 및 학생으로 구성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노래 실력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는 학교가 지닌 공공성을 사회로 환원하기 위하여 지난 99년부터 산간?도서벽지 및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는 2011 찾아가는 문화행사는 31개 지역 40여 단체를 찾아갈 예정이며, 평소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주민에게 근거리에서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부여박물관은 9월에도 사비마루에서 2~4주 토요일 다양한 국악공연을 준비 중이다. 9월 10일 한가위 맞이 특별 공연 ‘우당탕탕 똥고집전’을 시작으로 17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 9월 24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굿(GOOD) 보러가자(오정해 사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박물관은 앞으로도 부여 지역민들의 ‘사비마루’ 공연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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