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장대 복원 추정도ⓒ 뉴스타운 김진한기자 | ||
경주시에서 발원하여 포항시를 잇는 형산강(길이 63km)의 절경지인 금장대가 신라 3기 8괴의 금장낙안으로 복원된다.
신라의 세가지 보물과 여덟가지 괴이한 현상의 삼기팔괴의 금장낙안으로 유명한 금장대는 날아가는 기러기가 넓은 강변과 푸른물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 금장대의 절경으로 인하여 반드시 금장대에 앉았다 간다고 하여 금장낙안이라 불렸다. 금장대는 형산강에 기러기 앉은 모습의 풍경이 빼어 나 옛 신라 왕들이 이곳을 즐겨 찾은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곳은 형산강의 남단 모량천과 기린천이 합류하고, 서천과 토함산 일원에서 발원하여 명활산을 거쳐 경주시내로 흐르는 북천을 정면에서 마주하고 있어 때로는 장엄한 분위기마저 느낄 수 있는 관광경관명소이다.
금장대에는 선사시대 부족민들이 바위에 그림을 그려 신에게 소원을 빌었을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방형기하문, 삼각형기하문, 원형다공문, 사람발자국, 여성생식기, 배, 사냥모습 등 다양한 바위그림 금장대 석장동암각화가 있어 문화유적지로서의 가치가 현존하는 곳이다.
또한 2010년 12월 발굴결과 동서18m×남북10m 건물터와 공양석상, 거북문석상(통일신라), 철판 17점, 평기와 46점 등이 발굴되었고, 이를 토대로 정면 5칸 측면 2칸의 금장대를 오는 8월에 착공하여 1년 기간의 복원,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8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형산강권 문화관광 거점 선도사업으로 금장대 복원을 하고 있으며, 8월 8일 ‘금장대 복원 및 주변정비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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