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향후 5∼10년후 미래 산업을 주도해 나갈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6대산업 12개 품목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모두 5,546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충남도가 확정한 6대산업은 경쟁력이 있고 부가가치가 큰 산업으로 ▲ 디스플레이산업 ▲ 디지털콘텐츠/SW솔루션산업 ▲ 미래형자동차산업 ▲ 바이오 신약/장기산업 ▲ 차세대전지산업 ▲ 디지털TV/방송산업 등 6대산업 12개품목이다.
「디스플레이」산업은 충남도의 대표산업으로 지난 지난달 30일 기공식을 가진 삼성전자(TFT-LCD)를 비롯한 관련업체와 디스플레이지원센터, 전자부품연구원 및 지역대학과 연계한 R&D중심으로, 충남도를 세계적인「Display Korea」의 명품 브랜드화 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디지털콘텐츠/SW솔루션」산업은 영상미디어센터, 천안영상복합단지, 영상·애니메이션테마파크, 대학 등과 산업혁신체계 구축과 천안밸리내에 게임관련업체를 집적화하고, 사이버 전국체전을 확대시켜 한·중 사이버게임, 국제게임트레이쇼 등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행정수도 이전에 대비한 방송, 영화, 인터넷 방송 등 디지털켄텐츠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형 자동차산업은 서산∼아산의 제2자동차산업단지 조성과 천안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자동차부품연구원과 기술혁신체제를 구축하고 서해안 주변의 관창·장항 등 산업단지를 자동차 부품 등의 협력업체를 유치하여 자동차산업 배후지원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2004년부터 5년간 집중 투자될 5,546억원은 국비·지방비·민자유치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디스플레이 산업에 2,310억원 ▲디지털콘텐츠 산업에 1,250억원 ▲미래형자동차산업에 450억원 ▲바이오신약 산업에 326억원 ▲차세대전지산업에 260억원 ▲디지털TV산업에 950억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는 6대산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디스플레이지원센터 등 건립과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연구기관·전략산업기획단 및 산학연 등과 연계한 지역혁신체계(RIS)를 구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그동안 차세대성장동력산업 대상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산업별 관련 전문가·교수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하고 관계기관의 의견과 지역여건, 발전잠재력,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대상산업을 결정하였다며
앞으로도 자문단과 함께 충남도의 야심찬 차세대성장동력산업 육성계획과 사업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중앙부처 등을 수시로 방문하여 설명과 현장안내활동을 펼쳐 중앙계획에 많은 산업이 반영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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