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협(조합장 오흥식)에 따르면 초생재배한 식미감이 우수한 최우수 품질의 감귤을 출하하여 지난9일 가락동 서울청과에서 첫 선을 보인 결과 경락가 10kg 당 상자당 2만원(평균경락가 1만8천원), 농가수취 가격은 5천400원(관당)으로 전국 최고의 시세를 기록했다.
지난 10월24일은 서울 농업무역센터에서 열리는 우수 농,축산물 산지 및 소비자 한마당 축제와 지난달 19일부터 12월1일까지 전국 대도시 백화점 감귤판촉 행사 등에 참여하고 공동 브랜드의 우수성을 홍보,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계통출하되는 감귤 '불노초' 공동 브랜드는 당도 11도이상 산도 1%미만, 감귤특비(골분,어분)을 사용, 높은 시세를 받으면서 출하농가로부터 공동브랜드 출하에 대한 문의가많아지면서 당산도검사 의뢰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감협은 산도가 떨어지고 완숙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며는 '불로초' 감귤 출하물량이 늘어나 고품질감귤 생산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출하 농가의 당산도 측정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본점에 이어 올해 중앙지소, 유통센터에 일본으로부터 당산도 검사기를 추가로 도입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 공동 브랜드 출하 확대를 위해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공동브랜드 안내문 서신을 발송하여 출하 참여를 홍보하는 한편 전국 주요공판장에 공동브랜드 홍보 현수막을 제작, 게시하여 중도매인에게 공동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하여 지난해 15kg상자를 사용해 출하하던 것을 전량 10kg상자로 출하하고 있고 상자 디자인도 새롭게 개발하여 출하처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감협 관계자는 " 선별기 물세척 장치를 집진방식으로, 화염열풍 건조장치를 자연풍 또는 예조스팀 방식으로 개선하여 감귤의 맛과 신선도를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달하여 고품질감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감귤협동조합은 지난해산 노지감귤에 대해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공동브랜드 출하하여 '불로초'는 평균 농가수취가격이 관당 3천280원, 귤림원은 2천840원으로, 출하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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