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화장품 업체 유명 브랜드 광고에 나선 줄리아 로버츠. 너무 아름다워 광고 금지당해/사진 : AFP ⓒ 뉴스타운 김상욱 | ||
영국의 ‘광고기준국(Britain's advertising watchdog)’이 ‘너무나 아름답게 과도하게 수정한 줄리아 로버츠(43)의 광고 게재를 금지시켜 화제다.
광고 기준국은 미국의 세계적인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키 175cm) 등을 기용한 프랑스의 화장품 업체인 ‘로레알’의 광고 사진이 ‘수정을 너무나 해 오해를 불러 일으킬 우려가 있다“며 영국 잡지 광고 게재를 금지시켰다.
영국광고기준국(ASA)은 지난 27일(현지시각) 그 같은 사진 사용금지 명령을 내렸으나 포레알 측은 “원래 로버츠는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의 소유자”라고 반론하며 “너무 아름다워서 게재가 인정받지 못한다고 하는 것에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 그녀가 사용한 화장품의 효능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영국 언론들은 이 문제를 크게 다루며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적어도 홍보효과는 실제 광고 못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문제된 프랑스 기업 로레알사의 화장품 브랜드 ‘랑콤’에 줄리아 로버츠를 홍보 스타로 기용했다.
영국 광고기준국은 “광고에 있어 여성의 너무 완벽한 비현실적 이미지”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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