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趙淳泰)는 29일 2011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1,86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영업이익 145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141억원을 달성한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2010년 2분기) 대비 매출액은 1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9.1%,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47.5% 감소했다.
이 같은 매출 성장에 대해 녹십자는 “약 36% 성장한 혈액제제의 해외수출과 신규 도입한 고혈압치료제가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이익의 감소에 대해서는 면역글로불린의 미국 임상 3상 개시 등 비임상 이상의 단계에 진입한 20여 개의 R&D 파이프라인에 따라 R&D 비용이 전년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R&D 투자확대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자체 개발 신제품 조기 출시, 매출확대를 위한 전략품목 육성, 해외수출 신규거래선 확대 등으로 업계의 위기를 헤치고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녹십자는 자체 개발한 계절독감 백신이 국내 공급되는 하반기부터 매출에 본격 가세하는 것을 감안할 때 외형 성장은 물론 실적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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