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조여래삼존입상 ⓒ 뉴스타운 | ||
당진의 안국사는 고려 현종 21년(1030년)에 거란족의 침입으로 이반된 민심을 수습하고자 지은 천년 호국사찰이다. 안국사에는 보물 제100호 안국사지 석조여래 삼존입상, 제101호 석탑, 도지정 기념물 제163호 매향암각이 있다.
삼존입상은 금당이 화재로 소실되면서 삼존입상의 균형성을 흩뜨렸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입상 하부 1m 복토된 상태로 있다.
당진군은 문화재청 지원 사업(150백만 원)으로 보물 제100호 안국사지 석조여래삼존입상의 원형정비를 위해 2010년 정밀진단사업을 실시하였고, 이를 통해 2011년 세부설계 완료 후 복토제거 및 좌대노출, 균열부 접합 및 지의류 제거, 좌협시보살 좌대보수, 석축부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국사지 석조여래삼존입상 원형보존사업이 완료되면 오랜 세월 땅속에 묻혀있던 삼존입상의 섬세한 연화좌대 및 발이 노출되어 학계 및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은 2011년 안국사지 요사채 발굴 및 삼존입상의 좌대노출사업의 연장선에서 2012년 금당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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