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폐막된 제12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명창ㆍ명고대회에서 전북대학교 최재구씨가 고법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공주문예회관 등에서 개최된 중부권 최대의 판소리 축제인 12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 대회에서 전북 전주시 최재구씨(22세)가 고법부문 대상을, 명창 부문에서는 서울 은평구의 이연경씨(여, 30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통령상인 명창부문 대상은 배출하지 못한 가운데, 판소리 일반부에서 김도현씨(30세, 전북 전주)가 장원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판소리 완창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인당 故 박동진 선생 판소리 대회의 권위를 위해 제대로 된 명창이 아니면 차라리 대상을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대상을 내지 않은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제11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ㆍ명고대회 명창부문에서는 소민영씨가 장원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고법에서는 박준호씨가 장원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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