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혁신비전 간담회에서 박상병 교수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는 당 생존을 위해 나섰고 당과 운명을 같이하겠다는 결심으로 출마를 선언했다며 당을 "젊고 스마트한 정당, 분권정당으로 변화, 당원중심 정당, 민생정당으로 바꾸겠다"며 혁신 4대 방향을 밝혔다. 2017.08.06. 20hwan@newsis.com
"경쟁해야 국민 무서운 줄 알아··· 다당제는 한국 정치 발전에 필수"
"극중주의, 양극단의 중심이 아니라 삼각형을 만들겠다는 것"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6일 국민의당 창당을 '민주주의 3.0'의 시작으로 규정지으며 다당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혁신비전 간담회'를 열고 "정치가 경쟁 없이 가는 것은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 정치가 경쟁을 해야지 국민 무서운 줄 알게 된다"며 '건강한 경쟁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어떤 학자분께서 말씀하시길 처음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1.0으로 시작했는데 1987년에 개헌이 되면서 직접 국민의 손으로 대통령을 뽑기 시작한 것이 민주주의 2.0"이라며 "작년 총선에서 국민께서 만들어주신 3당 체제, 즉 다당제의 시작이 민주주의 3.0의 시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