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 사회적 지위에 따른 차별과 학대 그리고
‘장애인’ 실상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북한에서 장애인은 일반 장애인과 체제를 위해
헌신하다가 장애인이 된 자 곧 영예군인으로 대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장애인과 영예군인은 대우와 사회적 인식
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영예군인들에 대해서는 체제 정당성 차원에서 이들을 위한
재활 및 기술 교육, 가정을 지켜주는 역할은 물론 이들을
위한 재활병원과 간단한 일을 할 수 있는 등의 대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우를 받고 있는 영예군인과 달리 일반 장애인들은
사회생활에서 상당한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우선 장애인들은 거주 지역을 제한받고 있습니다!
북한의 특수(?) 지역인 평양과 외국인의 출입이 잦은
개성, 청진에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 준다는 이유로
장애인들은 거주를 강력히 제한받으며 추방을 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체적 특징에 따라 소아마비, 난쟁이 등 집단 수용소를
설치하여 격리하는 차별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들 중 난쟁이들은 결혼은 허용해도 종자 번식을
막기 위해 출산을 금지하고 불임까지 강요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북한 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멸시가
심각하다보니 혹 갓 태어난 신생아가 장애인으로 판명
될 경우 아이를 강제로 질식시키거나 깔아뭉개 죽이는
살해 사건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사회에 억압과 차별이 얼마나 심각하면 부모가 제
속으로 낳은 어린 생명줄을 끊어야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는 것인지.... 가슴 아프네요..
장애인들은 그저 몸이 조금 불편한 것뿐이지만 이런
장애인들에게 온갖 억압을 휘두르는 북한 정권이야 말로
심각한 정신장애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북한이 하루빨리 정신 장애를 극복하고 모든 이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