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위기를 이겨낸 7개국 중 하나’로 한국이 꼽혔다.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는 11월호에서 ‘경제위기 이겨낸 7개국(Who won the recession? These 7 Countries)’이란 기사를 통해 “중국과 인도의 부상은 진부한 개념이 된지 오래다. 두 나라 중 어느 쪽도 2008년 경제위기 이후로는 기대만큼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고 지적한 뒤 “그러나 한국, 폴란드, 캐나다, 스웨덴, 인도네시아, 터키, 멕시코 등 7개 신흥 파워하우스들은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월 11일자 사설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 및 유럽과의 FTA를 포용함으로써 한국 시장을 극적으로 개방하는 시범을 보여줬다”며 “한국인들은 선택 확대와 소비를 부추길 낮은 가격 등 소비자 혜택과 함께 이같은 개방이 자극하게 될 빠른 성장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