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가 한두장, 또는 여러장 단단한 철판에 강한 접착제로 착 붙어있을때는 아무리 세찬 바람이 불어도 찢어지고 날라다니질 않는다. 이것은 진리이다. 그러나, 종이가 철판이란 그 어딴 의존물인 단단한 철판에 붙어있질 않고 나 홀로 제각기 종이가 있을시엔, 조곰만 바람이 불어도, , 여기저기 날라다니고 굴러 다니며, 심지어 때론 발에 짓밟히기 까지 한다......
부착물에 찰삭 겹겹히 쌓여 붙어있을시에는 그 아무리 천하에 폭풍이 불어와도 끄떡하질 않는다. 그 붙어있는 종이는 켭켭히 절대로 철판이란 의지할수있는 부착물이 있기때문이다. 절대로 떨어지지않는다.
이와 마찬가니로 제아무리 끈질기고 모진 집권당과 대통령이 깡그리 보수 진영을 말살 할랴 해도 우리가 뭉치면 그들은 속수무책이다. 이젠 MB 정권까지 들먹거리고 있질않는가?... 울가 흐어져있는 약점이 잡혀있기때문이다. 저대로 있을수없는 일이다. 한마디로 뿔뿔이 흩어진 보수 진영을 무시하고 있기때문이다. 지금은 유일한 딜은 오로지 뭉치는것이다.
유승민 의원은 무슨 독불 장군인가?..이미 지난날의 영화는 스쳐간 바람결, 서천에 진 낙일일쎄....
유승민은 들을찌어다. 제아무리 자강론을 운운 해도 지금의 추세는 보수통합론이 우세하다.
국민의 여망이 그러할진데, 유승민은 벌써 함께 소리높여 외치던 이혜훈 대표는 불미스런 뇌물공여사건으로 정치일선에서 사라졌다. 아직은 조사중에 있지만.....
민주주의는 항상 다수결로 결판 난다. 유승민의원 말도 일리는 있지만, 항상 민주주의는 다수결로 최종결정을 하기때문에 유승민은 묵비권을 행사하던가, 아니면 자기뜻을 접고 다수결에 동조하던가...양자택일이다. 그렇지않으면 낙동강의 오리알이 되고 말것이다.
유승민은 공산당보담 더 악랄하다. 그 얇은 잔인한 입술에 독사처럼 날카로운 그 가느다란 눈매, 보기만 해도 온몸에 전율이 온다. 바른정당은 어찌 그런 작자하고 손을 잡았을까?....주호영 임시대표가 천배만배 낳으리라. 순우하고 착하고 의리기 있고, 인정이 있고....